JP 모건의 금리인상 시 주가 시나리오 



JP 모건이 5월 FOMC 기준금리 인상 및 동결 관련한 시나리오별 주가 흐름에 대해 시나리오 전망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습니다. 



[JP 모건 5월 FOMC 상황별 시나리오]


1. 기준금리 0.25% 인상 후 금리 동결 (가장 확률이 높다고 JP 모건은 보고 있음) 시사 : S&P500 지수 0.5~ 1% 상승


2. 기준금리 0.25% 인상 후 추가 금리인상 시사 :  S&P500 지수 0.75~ 1.25% 하락


3. 기준금리 금번 동결 :  S&P 500 지수 최대 1.5% 까지 급등


4. 기준금리 금번 인하 :  S&P 500 지수 최대 2.5% 까지 급등



재미있는 시나리오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예측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의 시장은 올해 안에 동결 및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시나리오를 예측하시나요? 


저는 1번 혹은 2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아직 인플레이션이 잡히지를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한 많은 근거들은 플팍스에서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미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1번의 경우는 금리 동결을 쉽게 얘기는 못할 것으로 봅니다. 


인플레이션 지표를 모니터링 하면서 현저히 낮아지는 추세가 파악이 되면 동결도 될 수 있다 라는 정도로 립서비스를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2번의 경우는 좀더 매파적인 스텐스를 취하며 시장에 경고를 가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1,2번 모두 금리 인하는 고려하고 있는 포인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번 FOMC 도 기존과 유사하게 금리 한번 베이비스탭으로 올리고, 그 뒤에 인터뷰 발언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발언 수위를 조절하겠지만 지금의 상승장을 조금 진정시킬 필요는 있어보이니 매파적인 발언을 통해 시장에 경고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여집니다. (2번)


다만 강하게 '무조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것이다' 가 아닌, 계속해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잡히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추가 인상 가능하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번이 되었든 2번이 되었든,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일시적으로 소폭 오르고 내리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으나, 장기 투자자들은 큰 의미를 두실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지금의 상황은 역대급 금리 인상 속도와 인플레이션 고착화로 인한 시장의 리스크만 키워가고 있으니까요.


연준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펀더멘탈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시면서 대비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