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견조함을 보였습니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였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기도 하였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2% 상승한 42,792.07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9% 오른 5,963.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19,215.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샤오미의 전기차 차량 공개발표로 전일대비 -2.25% 하락 마감하였으며, 애플도 -1.17% 하락하였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장 대비 +1.01%, 아마존 +0.28%, 알파벳 +0.26%, 엔비디아 +0.13%, 메타 +0.0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또한 무디스가 미국계 주요은행의 예금 등급을 하향 조정하였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미국계 주요 은행 예금등급 하향, 중국 4월 소매판매 증가율 등 미국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무디스, 미국계 주요 은행의 예금 등급을 하향. 트럼프 행정부의 반발은 지속
국제금융센터 해외 동향부
● 무디스는 미국 주요 은행의 예금 등급을 하향. 이에 따라 BofA, JPMorgan Chase, Wells Fargo 등 주요 은행 예금의 등급이 기존 Aa1에서 Aa2로 강등. 또한 BofA, BNY 멜론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 등급을 Aa1에서 Aa2로 하향. 이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은행권에도 여파가 미친 것으로 해석
● 특히 미국 정부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 능력이 그만큼 약화되었다는 의미라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제시. 미국 정부가 대마불사 금융기관의 채무에 대해 묵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
●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계속해서 반발. 백악관의 해셋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번 판단이 과거 상황에 머물러 있으며, 미국 국채는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고 강조. 아울러 정부 역시 지출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따고 첨언
● 한편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피력. 특히 향후 기업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관세로 인한 일부 영향을 감안해도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반면 JP모건의 다이먼 CEO는 고물가 혹은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도 주가가 최근 크게 반등하는 등 시장이 지나치게 평온하며, 관세 혹은 지정학적 갈등이 초래할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 동향부
1)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금융시장 심리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
●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알려진 재정적자 확대와 국채 발행 증가 전망에 기반을 둔만큼, 결정 자체 보다는 무디스가 지목한 요인들이 시장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 특히 '안정적 전망'의 전제조건으로 △달러화의 기축통화 역할 △독립적 통화정책 △삼권분립 유지를 명시해 제도적 기반 수호의 중요성 강조
● 한편 과거 S&P의 신용등급 강등 당시에는 인플레이션이 없었고 국채가 안정자산으로 인식되어 매수세도 강해, 금리 하락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 그러나 현재는 시장이 훨씬 불안정. 이에 무디스의 금번 조치가 투자심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
2) 연준 주요 인사, 당분간 현행 금리 수준 유지가 적절.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예상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9월 이전 금리인하른 어렵다고 발언. 연준의 제퍼슨 부의장은 전반적인 경제 여건을 반영한다면 현재 통화정책은 적절한 수준에 있다는 의견을 피력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관세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을 고려한다면 연내 1회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언급
3) 미국 트럼프 대통령, 러-우 종전 협상은 즉시 시작. 러시아는 위기의 원인 제거 강조
● EU 집행위원회는 금년과 내년 유로존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각각 1.3% → 0.9%, 1.6% → 1.4%), 이는 세계무역 위축 및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
● 한편 EU와 영국은 양측의 관계 재설정을 위한 협정을 발표. 이는 안보, 에너지, 무역, 어업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이로 인해 영국은 유럽 안보 활동 방위 기금에 참여할 수 있고, EU는 트롤선의 영국 해협 조업 연장에 성공
5) 중국 4월 소매판매 증가율, 예상치 하회. 4월 주택가격은 하락세 지속
●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5.1% 늘었으나 예상치 5.5% 하회했고,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6.1% 늘어 예상치 5.5% 대비 높은 수준.
● 70개 주요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12% 떨어져 전월 -0.08% 대비 하락세 강화. 한편, 1~4월 부동산 개발투자도 전년동기비 10.3% 감소
6) 일본은행 우치다 부총재, 경제 전망 현실화 시 금리인상 지속할 방침
● 우치다 부총재는 경제 및 물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금리를 끌어올려 통화정책 완화의 수준을 조절할 것이라고 발언. 다만 무역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매우 높아 물가 및 경제 전망은 예단 없이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
● 한편, 일본의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익을 해지지 않은 것이라고 언급
지금까지 '미국계 주요 은행 예금등급 하향, 중국 4월 소매판매 증가율 등 미국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도 뉴욕 증시는 견조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견조한 경기와 양호한 기업 실적 등이 미국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과도하다는 우려도 있기에, 조금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