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S&P500)



주요 지수/지표 체크

(지난 거래일 대비)


나스닥

19,215.46 / +4.36(+0.02%)

S&P 500

5,963.60 / +5.22(+0.08%)

다우존스

42,792.07 / +137.33(+0.3%)

원/달러 환율

1,391.50원 / -2.80원(-0.2%)

공포 탐욕 지수

70p / -p(탐욕 구간)


주요 뉴스 체크


📰 [초점] 트럼프의 90일 관세 유예에 美 중소기업들 “너무 늦었고 너무 짧다”

→ 이번 관세 유예 조치는 단기적으로는 ‘관세 정전’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실질적으론 정책 불확실성을 더 키운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물류 리드타임이 긴 중소 제조업체에게 90일 유예는 거의 의미가 없는데요, 실제 인터뷰에서도 “90일 뒤에야 물건이 도착한다”고 말한 대표의 말이 현실을 가장 잘 드러내는 듯합니다.

사업 운영 리듬을 맞추기엔 너무 짧고 그렇다고 이 조치에 맞춰 대규모 주문을 하자니 리스크가 너무 큰 상황이라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정책’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디 미니미스’ 제도 폐지로 소규모 수입도 타격을 받게 되면서 결국 미국 소비자가 그 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되는 거겠죠.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략은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와 무역적자 개선이라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중소기업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만큼의 불확실성만 키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탈(脫)중국 희토류 공급망 꿈틀… 미국·브라질 '맞손'

→ ‘브라질發 희토류’가 미국 안보와 기술 경쟁의 대안 카드로 부상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중국의 90% 정제 독점을 깨기 위한 노력이 점점 구체화되는 모습인데요, 특히 아클라라처럼 친환경 채굴을 강조하는 기업이 공급망 재편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은 ESG 관점에서도 고무적인 흐름으로 보입니다.

다만 브라질산 희토류는 여전히 높은 비용 구조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라는 벽이 존재합니다. 결국 이 시장이 본격적으로 ‘탈중국’에 성공하려면 단순한 자원 협력이 아닌 가공·정제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기술 공유가 병행돼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니라 ‘공급의 안정성’인 시대가 도래했음을 상징하는 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 피터 시프, 美·中 무역합의 정면 비판…“중국, 트럼프 ‘벼랑끝 관세 전술’ 이겨”

→ 시프의 발언은 과격하지만 이번 무역합의에 대한 핵심을 찌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관세율만 낮추고 구조적 양보는 끌어내지 못한 미국 입장에서 ‘패배에 가까운 정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죠.

무역분쟁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어가더라도 근본적인 제조 환경, 리쇼어링 유도력, 노동시장 구조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결과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무역합의는 단기적으로는 주가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제조 기반 회복이라는 본래 목적엔 전혀 접근하지 못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관세라는 도구의 한계가 다시금 확인된 사례라고 봐야겠죠.


📰 [초점]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의 역설…트럼프가 자랑한 공장, 대만 기업이 주인공

→ TSMC 애리조나 공장은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화의 결정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미국 우선주의의 성공 사례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정작 그 공장의 기술, 자본, 운영 노하우는 모두 해외 기업에 기반하고 있는 현실이 미국의 산업 전략의 이중성을 보여주죠.

결국 미국의 반도체 자립 시도가 실질적으로는 대만과 일본, 유럽의 기술력에 의존하고 있는 이상 ‘진정한 자립’은 아직 요원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국내 생산 유치보다는 공급망의 복원력과 협업 모델 설계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아요.


📰 트럼프-푸틴 통화 성과 강조 불구 "종전 돌파구 마련 실패...美 빠질 수도"

→ 미국의 외교적 중재자 역할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통화는 실질적인 진전보다는 상징적 제스처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기존 입장을 고수한 발언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즉각적 반응을 보면 결국 평화는 말이 아닌 ‘이해관계의 변화’가 전제되지 않는 이상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게다가 바티칸 중재안이 언급됐다는 건 미국이 직접적인 개입에서 물러나고 있음을 암시하는 요소로 보이는데요,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외교적으로 점점 더 고립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겠죠.


재투로 코멘트


📌 오늘의 기사 종합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일시적 효과는 냈지만 구조적인 신뢰 회복에는 실패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무역합의, 관세 유예, 제조 유치 등 다양한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지만 근본적인 방향성은 불확실성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해석이 많습니다. 특히 탈중국 공급망 구축 시도나 대만 반도체 공장 이슈는 글로벌 공급망 구조 자체가 얼마나 복잡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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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상황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금리, 물가, 무역 이슈가 혼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제조 재편이나 대외 의존도 축소 시도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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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요약

미국 증시는 무역합의 뉴스 이후 단기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 우려가 지수를 억누르고 있는 구조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며 방산·에너지주는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 기대감 속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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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전략

이번 주도 역시 "정책의 단기 효과에 휘둘리지 말고 구조적 변화를 보자"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단기 반등 시 리밸런싱 타이밍을 조심스럽게 탐색하되 장기적으로는 분산과 현금흐름 기반 자산 비중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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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전망

단기적으로는 무역합의 및 관세 완화 기대감으로 반등 여지가 있지만 그 기저에 있는 경제적 모순이 해소되지 않는 한 중장기 불확실성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환율·금리 변수와 함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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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대가 엿보기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투표기계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라 말했습니다. 오늘 뉴스들을 보면 단기적인 정치 이벤트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지만 결국 기업 실적과 구조적 흐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조급하지 않고 우리만의 리듬을 지켜가보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