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직장인들

상당히 많을거라고 봅니다.





학벌을 떠나 유독 일머리가 타고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책임감도 강하구요.

(흔히들 에이스라고 표현하죠)

그래서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본인이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다 마무리하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죠!

그럼 뭐가 문제냐?

바로 이런 에이스들에게 일이 몰린다는거임.

그 사이에 월급 루팡들은

'룰루랄라~' 놀면서 회사다니면서

본인들이 해야할 일까지

제대로 안해서 '에이스'에게 떠넘김

더 나아가 몇몇 개념없는 월급 루팡들은

담배 뻑뻑피면서 "어휴~ 회사를 왜 저렇게까지 다니지?"

커피 마시면서 "쟤는 상사한테 잘보일려고 저렇게 노비처럼 일한다니깐!"

이렇게 뒷담화 까지 진행함


이건 에이스의 문제도

월급루팡만의 문제도 아니라

회사 시스템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애초에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일을 더 주고 더 많은 책임을 넘길 거라면

거기에 마땅한 보상 체계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계속 상사들은 에이스들에게 '희망고문(승진)' 만 하며

그걸 역이용하고 있음.

(내가 휴직한 이유도 이때문임, 계속 노동력 착취를 당하는 느낌이 나서...)


일 하는 사람은 정해져있고

노는 사람도 정해져 있습니다.

에이스는 점점 일이 많아지고,

동기보다 승진은 빠르나

연봉은 최대 1000만원도 차이가 안날정도로 미미해,

결국 그 조직을 떠나서

연봉이 25%이상 높은곳으로 이직하거나

아예 창업을 함

반대로 월급 루팡은 회사를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꿀을 쪽쪽 빨아먹음

(또다른 에이스를 양산해서)

우리나라처럼 노동구조가 경직된 나라에서는

정해진 현실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 약화,

더 나아가 국가적 손실로 이어집니다.

날로 먹는건

'연어'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