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지난 3월 말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 시 국내 시장의 전망을 외국인 투자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공매도 재개 이후에도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4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13조 5920억원에 달하면서 201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외국인 매도세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9개월째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2025년 4월 주식 및 채권시장 외국인 투자 동향' 관련하여 금융감독원 보도 자료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2025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주요 내용

금융감독원 2025.05.15 (http://www.fss.or.kr)


1) 순투자




25년 4월 중 외국인 상장주식 △13조 5,920억을 순매도 상장채권 11조 2,590억원을 순투자하여, 총 △2조 3,330억원 순회수( 주식시장 매도우위와 채권시장 매수우위를 통해 외국인 투자의 자금 이탈은 2조 3,330억원 )




2) 보유 규모


24년 4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01조 원(시가총액의 26.5%), 상장채권 289.6조 원(상장 잔액의 10.9%) 등 총 996.7조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체결기준)와 달리 결제기준으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집계 중




02. 주식투자 동향




지역별로는 유럽의 순매도가 가장 높으며, 국가별로는 영국 그리고 보유 규모에서는 미국이 가장 큰 규모의 주식투자 자금을 보유하고 있음.

1) 지역별

● 유럽 10.1조원 / 미주 1.6조원 / 아시아 0.8 조원 모두 순매도

2) 국가별

영국 8.9조원 / 미국 1.5조원 순매도

● 아일랜드 0.1조원 / 노르웨이 0.1조원 순매수

3) 보유규모

미국 284.5조원(외국인 전체의 40.%)

유럽 216.5조원(외국인 전체의 30.6%)

- 영국 82.4조원(11.7%) / 룩셈부르크 35.0조원(4.9%) / 아일랜드 25.2조원 (3.6%) 순

● 아시아 103조원(외국인 전체의 14.7%)

  • 싱가포르 82.4조원(7.3%), 중국 16.0조원(2.3%), 일본 13.9조원(2.0%) 등

● 중동 10.6조원(외국인 전체의 1.5%)




03. 채권투자 동향


1) 지역별

유럽 5.2조원, 아시아 4.2조원 순투자

미국 0.25조원 순회수

● 보유 규모는 아시아 130.2조원(45.0%), 유럽 100.4조원(34.7%)순

2) 종류별

● 국채 11.2조원 / 통안채 0.2조원 순투자

● 25년 4월 말 현재 국채 263.6조원(91.0%), 특수채 26.0조원(9.0%) 보유

3) 잔존 만기별

● 잔존만기 5년 이상 3.2조원

● 1~5년 미만 6.5조원

● 1년 미만 1.6조원 채권에서 모두 순투자

4) 보유금액

● 25년 말 현재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67.9조원(23.5%)

● 1 ~ 5년 미만은 93.1조원 (32.2%)

● 5년 이상은 128.5조원 (44.4%) 보유




지금까지 '2025년 4월 주식 및 채권시장 외국인 투자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주식시장은 현재 2400 ~ 2600 선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빗나가면서 외국인 국내 투자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6월 3일 대선 이후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투자 자금이 다시금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또한 당선 대통령의 금융 정책 및 방향성이 중요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