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5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에도 주식 시장을 이러한 경제 및 경기 지표를 무시하면서 상승 마감하였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8% 상승한 42,654.74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5,958.38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또한 전장 대비 +0.52% 상승한 19,211.10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 들이 대체로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가 전일 대비 +2.09% 상승하였으며, 알파벳 +1.23%, 엔비디아 +0.42%, 마이크로소프트 +0.25%, 아마존 +0.2%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애플과 메타는 각각 -0.09%, -0.55%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무디스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5월 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연속 하락에도 미국 증시 상승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무디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를 반영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 16일 무디스는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정부부채 증가를 반영하여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

● 무디스는 미국의 경제 및 재정 지스템이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재정지표 악화의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했으며, 지난 10년 이상에 걸쳐 미국은 정부부채 및 이자지급 비율이 상당히 증가해 등급의 국가들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

● 아울러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대규모 재정적자와 증가하는 이자비용의 추세를 되돌릴 조치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다년간 의무지출과 적자가 실질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평가


02. 미시간 소비자심리 악화됐지만. 시장은 무시

이데일리 2025.05.17 김상윤기자


● 이날 발표된 지표는 나빴지만 투자자들은 무시했다. 미시간대학교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50.8로 4월 확정치(52.2)보다 22.7포인트나 뚝 떨어졌다. 다우존스기 집계한 시장 예상치 중간값인 53.5도 밑돌았다.

● 현재 경제 상태를 평가하는 현재경제 평가지수는 전월 59.8에서 57.6으로 위축됐다. 향후 경제 전망인 소비자기대 지수는 같은 기간 47.3에서 46.5로 하락했다.

● 이번 조사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됐는데, 12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안이 일부만 반영된 수치다. 이런 이유로 투자자들은 이날 미시간대 지표를 무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 해리스 파이낸셜그룹의 매징파트너 제이미 콕스는 "시장은 지금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다시 반영하고 있다"며 한때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즉각적으로 급등시킬 것이라고 확신한 사람들에게 그 시나리오가 기본 전재였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어 "미국 소비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실제 소비 행태는 그렇지 않다"며 "불필요한 잡음을 걷어내고 보면, 결국 소비가 모든 것을 압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1)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시작, 상호 입장차를 확인한 가운데 추가 회동 합의

●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성사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은 휴전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90분만에 종료. 러시아에서는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우크라이나에서는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

● 중재국인 튀르키예는 양측이 휴전을 목표로 하는 협상을 다시 갖기로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며, 신뢰 구축 조치의 일환으로 각각 1천명씩 포로를 교환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정상 간 직접 대화를 요청했다며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 가능성이 논의되었음을 시사

● 러시아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아무런 성과 없이 회담을 마치기 위해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군대 철수 등 의도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문제만 내놓았다고 주장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과 살상 중단을 거부한다면 강력한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

●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러이사 압박을 추가 제재에 속도를 내겠다고 언급. 추가 제재안에는 러시다의 금리자 선단, 노르스트림, 금융 부문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와 함께 러시아 원유가격 상한제 강화 등이 포함


2) 트럼프 대통령, 모든 국가와의 협상은 불가능. 2~3주 내로 각국에 관세율 통보

●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협상을 원하는 국가각 150개국에 달하지만 모든 국가들과 개별 협상을 진행할 여력이 없다며 향후 2~3주 안에 교역 상대국들에 대한 관세율을 정해서 통보하겠다고 언급


3) 애틀란타 연은 총재, 금년 미국 성장률이 1%를 하회할 가능성

● 래피엘 보스틱 총재는 미국의 금년 성장률이 2.0~2.5%가 아니라 1% 혹은 0.5%일지 모른다고 전망. 하지만 회복력이 약해졌다고 해서 반드시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


4)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부결

●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지원하기 위한 공화당의 세제 법안이 16일 연방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찬성 16표, 반대 21표로 부결. 공화당 강경파들이 저소득층 의료보험과 다른 정부 프로그램의 추가 삭감을 요구하며 민주당에 동참


5)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준식 점도표 도입에 반대

●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ECB도 연준의 점도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이는 미래 금리 경로에 대한 불필요한 기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


지금까지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5월 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연속 하락에도 미국 증시 상승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 5월 경기기대지수 하락에도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결과가 아닌 과정,

즉 시장의 불확실성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주요 국가들간의 협상을 통해 조금씩 투명해져 가고 있으며, 그 협상을 통해 미국의 우호적인 방향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기에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경제 및 금융 상황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기대감으로 상승하지만, 주가의 가치는 데이터라는 결과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것, 또한 주식시장은 시간에 비례하여 우상향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감정적인 투자 패턴보다는 전략적이고, 정기적인 투자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