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5,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는 국내외 화장품 수요 회복과 북미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덕분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 클린 뷰티 트렌드 대응, 빠른 제품 출시 역량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다소 회복세가 느리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수주 증가와 온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점진적인 반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현지화 전략과 고기능성 제품군 강화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중국 현지 생산 효율성 개선과 함께, 물류 시스템 안정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색조 제품 수요 회복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실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도 적극 확대 중이며, 이 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코스맥스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수요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북미와 동남아 시장 중심의 수출 확대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R&D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사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실제 코스맥스는 연간 약 1,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며, **‘빠른 개발 – 빠른 생산 – 빠른 공급’**이라는 ODM 경쟁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이러한 속도와 품질의 균형이 매출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평가됩니다.
결론적으로, 코스맥스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뷰티 산업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향후 더 큰 도약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