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15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지역 국가들간의 무역협상 진전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5% 상승한 42,322.75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1% 4일 연속 상승하면서 5,916.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구요.
전일 급등했던 대형 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테슬라 -1.4%, 메타 -2.35%, 아마존 -2.42%, 애플 -0.41%, 알파벳 -0.83% 하락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0.23% 상승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4월 생산자물가 PPI 상승률 및 소매판매 발표가 있었는데요. 생산자물가지수 PPI 5년래 최저치를 기록, 소매판매 상승률을 큰 폭으로 둔화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미국 4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최저, 소매 판매 증가율 큰 폭 둔화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 5년 만에 최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증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4월 생상자물가지수 PPI의 월간 상승률은 -0.5%로 약 5년래 최저 기록하며 전월 0.0% 및 예상치 0.2% 대비 낮은 수준. 연간 상승률도 2.4%로 전월 3.4% 및 예상치 2.5% 하회. 근원 PPI는 월간 상승률이 -0.4%로 전월 0.0% 및 예상치 0.0% 대비 떨어졌고, 연간 상승률도 3.1%로 전월 4.0% 및 예상치 3.2% 하회
● 이번 결과는 기업들이 아직 관세 인상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 과거 사례에서는 소비자에게 관세 인상 영향에 미치는데 대략 3개월이 소요. 일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줄어 최소 2회 이상의 금리인하를 기대한다는 의견이 제기
● 한편 5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9만건으로 전월 22.9만건과 동일했고, 5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9.2를 기록. 전월 -8.1 대비 하락세 심화. 반면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4.0으로 전월 -26.4 대비 개선. 5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34로 전월 40 대비 하락
02. 본격 관세 시행 전 앞당긴 소비로 4월 소매판매 뚝 둔화
이데일리 2025.05.16 김상윤 기자
● 다만 소비는 뚜렷하게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 총액은 전월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는 보합이었지만 이를 소폭 웃돌았지만, 지난 3월 1.7%(수정치) 증가 이후 큰 폭의 둔화세를 보인 것이다. 4월에는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도 0.1% 증가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였다.
●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반영하는 '컨트롤 그룹'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변동성이 큰 자동차 딜러, 주유소, 건축자재, 외식·음식점 판매를 제외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였는데 크게 하회한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시행 이전 소비자들이 서둘러 구매를 늘렸던 반면, 이제는 소비가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미국의 소비는 GDP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소비가 줄면 미국의 경제도 급격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영향으로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파월 의장, 장기 금리 상승할 전망. 관세 정책 등으로 경제 변동성은 심화
● 파월 의장은 장기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관세 정책 등의 변화로 경제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한 이전에 비해 더 자주 그리고 집요한 공급 충격의 시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팬데믹 이후 실질금리가 상승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
● 한편 바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나, 무역정책 영향으로 경제 전망이 어렵고, 성장 둔화 및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통화 당국이 정부 정책의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관망의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
2)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인도는 모든 미국산 상품의 무관세 적용을 제안
●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하여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안 무관세를 제안했다고 발언. 애플의 쿡 CEO에게는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 확대를 원하지 않으며, 미국 내에서 생산을 늘리기를 원한다는 의견도 제시
● 한편,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는 금년 여름 초를 기점으로 관세 부과의 영향으로 일부 상품의 가격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 JP모건의 다이먼 CEO는 미중 간 상호관세 인하에도 미국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
● 1/4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비 0.7%로 직전 분기 0.1% 대비 대폭 상향. 이번 결과는 서비스부문 호조 등에 기인. 다만 전문가들은 증세와 무역갈등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 GDP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예상
● 유로존 3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2.6% 늘어 전월 1.1% 대비 증가세 강화. 이번 결과는 자본재 및 내구재 생산의 호조 등에 기인
4) 중국 인민은행, 예고대로 지급준비율 인하. 유동성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이 목적
지금까지 '미국 4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최저, 소매 판매 증가율 큰 폭 둔화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과 주요 국가들간의 무역 협상 진전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어, 금융 시장의 불안감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과의 관세율 인하에 대한 잠정 합의 이후 미국의 금융 시장 변화는 산업생산과 소비지출 등에 대한 경기지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