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다가 다시 1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4년의 사이클을 지켜왔는데, 이 사이클 개념이 언제 깨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만약 사이클대로 움직인다면, 25년 하반기가 이번 상승장의 끝이고, 오랫동안 하락장을 경험할지도 모릅니다.

비트코인은 시총 2조 달러로 5위가 되었습니다. 금은 22조 달러입니다. 비트코인이 금을 뛰어넘는 시기는 언제일까? 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금이 금융을 뒷받침하게 되면서 본위화폐로서 전 세계를 장악하고, 금이 한 데 모이면서 금으로 가치를 보장받는 정부화폐가 등장했는데, 동시에 정부가 화폐 공급을 늘리고 강압적으로 통제한 끝에 결국 화폐의 건전성과 자주성이 손상되었다.”

“비트코인은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프로그래머가 다양한 기술에 의지하여 시행착오를 겪으며 혁신한 끝에 등장하였으며, 제3자를 신뢰하여 중개자로 이용하지 않고도 디지털 결제를 가능케 하는 첫 번째 공학적 해결책이다. 비트코인은 희소성이 검증된 최초의 디지털 객체로서, 최초의 디지털 현금이 되었다.”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책을 읽어보면 비트코인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은 1억을 넘어 10억의 길을 갈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변동성이 존재하겠지만, 결국 사람들은 종이 화폐보다 비트코인을 저축 자산으로 선택할 것이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또한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최고다’라는 말에는 크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세상에는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땅’이 있고,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위대한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부는 땅과 주식, 비트코인으로 분배될 것입니다.

하나의 자산으로 완전하게 쏠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충분히 오른 뒤에는 자연스럽게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십년 동안 투자를 할 때, 하나의 자산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게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치를 잃어버리는 자산은 매도해야 하고, 앞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자산은 보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