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되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및 시장 예상치 보다 상승률이 둔화 되었는데요. 점점 연준의 목표치인 2% 대를 향해 하락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CPI 하락에 따른 경제 성장률 둔화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양적완화와 같은 통화 유동성 확장이 금융 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에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결과 및 미국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관련하여 미국 Yahoo Finance 언론 보도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소비자 물가,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 기록
출처 : Yahoo Finance 2025. 05.13. Josh Schafer
ㅇ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첫 달에 연간 기준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ㅇ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는데, 이는 3월의 2.4%보다 둔화되었고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2.4%보다 낮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하여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주기가 시작되기 전인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입니다.
ㅇ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는데, 이는 경제학자들의 추정치인 0.3%보다 낮습니다. 3월의 월별 물가는 0.1% 하락했습니다. BLS에 따르면 주거비 지수 0.3%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ㅇ "관세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상승시켰다는 증거는 많지 않지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놀랄 일은 아닙니다."라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라이언 스위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밝혔습니다. "관세가 4월에 물가를 상승시켰을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가구/침구, 가전제품, 그리고 그보다 덜하지만 장난감이었습니다."
ㅇ 장난감 가격은 지난 4개월 중 3개월 동안 하락한 후 0.3% 상승했습니다. 한편, 가구와 침구 가격은 1.5% 상승했습니다. 가전제품 가격은 0.8% 급등했습니다.
ㅇ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휘발유 가격을 제외한 "핵심" 기준으로 4월 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3월의 0.1% 상승률보다는 높았지만, 0.3% 상승을 예상했던 컨센서스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핵심 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2.8% 상승했으며, 월가의 예상치와 일치했습니다.
ㅇ CPI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이 양국 간 광범위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는 소식에 시장이 급등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발표되었습니다.
02. 트럼프의 관세가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이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광복절" 관세 발표가 투자자, 기업, 소비자들에게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한 달을 다룹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조치 이후 일주일 만에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모든 국가에 대해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했습니다.
ㅇ 프린시펄 에셋 매니지먼트(Principal Asset Management)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시마 샤(Seema Shah)는 보고서 발표 후 노트에서 "지난달의 롤러코스터 이후 오늘의 CPI 지표가 실제로 변화를 가져올지는 의문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는 해방 이후 관세 영향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휴전 발표로 인해 인플레이션 수치가 더욱 흔들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