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대학 출신들을 포함한
명문대생들이 정말로 다른 대학 출신(지거국 등)들보다
돈을 더 잘벌까요?
물론 이건 Case by Case로 다를겁니다.
학벌이 좋지않아도(심지어 중졸도)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학벌이 좋아도 그다지 돈을 못만지는 사람도 많고...
(바로 저처럼?)
허나, 일반적인 통계치로 보면
학벌과 소득 수준은 비례한다는게 팩트입니다!
이 논문은 1998~2000년 대학 학과별 수능 점수 자료를 활용해 143개 대학을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최상위 그룹인 A그룹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16개 대학이다. B그룹은 16개 대학, C그룹은 33개 대학, D그룹은 29개 대학, E그룹은 49개 대학이다.
논문은 A그룹 대학 졸업자와 다른 그룹 대학 졸업자의 연령대별 임금 격차를 %로 환산해 분석했다. A그룹 졸업자들은 40~44세 때 E그룹 졸업자들에 비해 50.5%의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0~44세의 경우 A그룹 졸업자는 D그룹 졸업자보다 39.7%의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C그룹 졸업자보다 27.8%, B그룹 졸업자보다 12.8%의 임금을 각각 더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A그룹 졸업자와 E그룹 졸업자의 임금 격차는 45~49세에는 33.2%로 줄어들고, 50~54세에는 9.9%로, 55~59세에는 1.1%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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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명문대를 나온 사람이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
명문대를 나온 사람이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건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인과관계' 입니다!
직장인으로서 가장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곳은
탑티어 대기업이며,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티켓은
바로 '명문대 졸업장' 이죠
(만점 토익, 교환학생, 봉사활동 등 그 어떤 스펙보다도 강력함)
물론 "명문대를 졸업했다고 해서
다들 일머리도 좋은가?" 라고 물어보면
전 무조건 맞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제 직장에도 SKY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일머리가 안좋은 사람이 꽤 있거든요.
그런데 그건 오히려 지방대 출신들에서 더 많다는게 팩트!
이 통계에서 더 놀랐던건
직장인 기준 40~44세가 직장인으로서
소득의 피크를 찍을때이고,
44세 이후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명문대와 비명문대와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어
55세 이후로는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40대 후반~50대 중반이면
부장급에서 임원엔트리 급이라
그 정도 위치가 되면 대학출신이 아니라
회사 내 본인의 입지와 직급이 소득을 결정하니
그런거 같네요.
(국내 기업의 호봉제 위주의 연봉책정도 한몫했을테고)
앞으로 점점 더 대학 간판의 중요성이 하락하는 시대가 온다고 하나,
전 쉽사리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를 덜 낳는것과 대학 간판의 중요성이 무뎌지는것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오히려 2명한테 투입할 에너지와 돈을
1명에게 집중투자해
명문고(특수고)+명문대 루트를 조금 더 공고히 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본인이 특별한 재주(음악, 미술, 운동 등)가 없는 이상은
앞으로도 공부에 집중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선택이자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