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5월 12일 ~ 16일)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소매판매, 생산자물가지수 등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요 경기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준의 주요 인사 발언 등으로 한 주간 미국 뉴욕증시의 변동성 및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17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파월 연준 의장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관세 정책 영향으로 최대 고용과 2%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책무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기에 이번 연설에서 발언이 얼마도 강도가 높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파월 연준 의장 경제전망 연설 등 미국 및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언론 보도 자료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및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1) 5월 12일 (월)

미국 4월 연방정부 재정수지

●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

2) 5월 13일 (화)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지수 CPI 발표

● 미국 4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 MSCI 지수 변경

3) 5월 14일 (수)

윌러 연준 이사 연설

● OPEC 월간보고서 발표

4) 5월 15일 (목)

●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4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발표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실적발표 : 월마트, 알리바바


5) 5월 16일 (금)

미국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 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종합기획분석실장


1) 금주 트럼프의 관세협상, 의약품 관세 및 감세법안, 중동 순방에 주목

● 지난 주말 미중 고위급 무역 회동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이후 5월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중요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에 주목

- 관심은 관세인하폭 및 품목, 무역불균형 축소 방안

● 또한 미국은 지난 5월 8일 영국과 첫 관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금주 주요국과의 추가적인 관세 협상 타결이 이어질지 및 그 내용에 관심

● 트럼프 행정부는 빠르면 금주 △의약품 관세, 처방의약품 가격 인하 조치 △AI 반도체 수출통제 대체안(5월 15일 발효예정인 바이든 계획 철회) △국부펀드 설립 계획 등을 공개할 가능성

● 한편 미국 의회는 연말 만료되는 17년 트럼프 감세안을 연장하고 팁, 추가 근무수당 면세 등이 포함된 법안을 주 후반까지 마련할 계획 중이며 초고소득층 증세도 논의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13일 ~ 16일 사우디, 카타르, UAE 등 중동 3국을 순방할 예정. 동 방문에서 경제 및 투자 협정 및 무기 제공 패키지 외에 가자지구 평화안이 논의될 전망


2) 미국 4월 CPI 및 소매판매, 5월 미시건대 서베이베 주목

5월 13일 미국 4월 CPI 발표. 헤드라인지수는 3월 전년동월대비 2.4%로 2개월 연속 둔화된 이후 금번 비슷한 수준 예상. 다만 전월대비로는 3월 -0.1%에서 플러스 예상

- 근원 CPI도 3월 2.8%로 2개월 연속 둔화된 이후 제자리 예상. 전월대비로는 0.1%에서 반등 예상

5월 15일 미국 4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2월 전월대비 0.2%로 플러스 전환 후 3월 1.4%로 반등했으나 금번에는 관세 우려가 본격화되면서 큰 폭 둔화될 가능성

5월 16일 미국 5월 미시건대 심리지수 잠정치 발표. 지난 1월 71.1에서 2월 64.7, 3월 57.0, 4월 52.2로 빠르게 하락해 22년 7월 이후 최저수준을 보인 바 있어 금번 향방에 주목

-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4월 6.5%로 81년 이후 최고로 상승해 향방에 관심


3) 일본 1Q GDP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 영국 1Q GDP도 관심

5월 16일 일본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작년 3분기 전기 대비연율 1.2%에서 4분기 2.2%로 비교적 큰 폭 회복 되었으나 금번에는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

5월 15일 영국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작년 3분기 전기 대비 0%로 정체된 후 4분기 0.1%로 소폭이지만 성장 전환한 바 있어 재차 둔화될지 여부에 관심


4) 연준 컨퍼런스,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논의. NABE 국제경제 심포지엄 개최

연준은 5월 15일 ~ 16일 토머스라우바흐 컨퍼런스를 열어 향후 5년간의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재검토, 고용, 물가, 정책 커뮤니케이션 등을 논의. 파월, 버냉키 전의장 등이 연설

● NABE(미국실물경제협회)는 5월 12일 ~ 13일 "교역, 기술 및 정책: 변화하는 성장의 다이내믹" 주제로 아일랜드에서 2025 국제경제 심포지엄을 개최. 쿠글러 연준 이사 등이 연설 예정


5) 필리핀 총선 및 폴란드 대선 실시

5월 12일 필리핀 총선 실시. 전 대통령의 국제 형사재판, 부통령 탄핵 진행 등 정치혼란 속 마르코스 대통령 진영이 두테르테 전 대통령 진영에 압승할지 관심

5월 18일 폴란드 대선 실시. 두다 현 대통령과 민족주의 우파 법과정의당(PiS)이 지지하는 무소속 나브로츠키 후보와 친유럽 성향 트샤스코프스키 바르샤바 시장이 대결. 과반 실패시 6월 1일 결선


6) EU /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개최. 캐나다 각료 구성 발표

EU 및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5월 12일 ~ 13일 개최. 유럽안보액션 지출, 경쟁력 강화, 회복기금, 러-우 전쟁의 경제 영향, 디지털 유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

카니 캐나다 총리는 5월 12일 새 각료 구성을 발표할 예정. 지난 4월 28일 총선에서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한 이후 금번 각료 선정을 통해 경제 정책, 트럼프 관세 등에 대한 전략을 내비칠지 관심


지금까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파월 연준 의장 경제전망 연설 등 미국 및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한 주도 편안하고 성공적인 투자 여정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