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어딜가는

인플레이션 여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직장인 백반 점심가격이 9천원이라는 둥

그래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운다는 둥

우리 생활 전반 곳곳에 '물가 상승'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물가만 오르면 먹고 살 수 있을까요?

아니죠...

물가가 오른만큼 임금도 올라야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해

또다시 소비로 이어지고

기업의 생산을 늘리고 투자를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해 되시나요?)

2.

제가 Y대 경제학 재학시절

존경하던 김정식 교수님께 배운 거시경제학에서

Y(국민소득)의 선순환 구조를 잠깐 맛배기만 설명드리면,

* 물가↑ ▶ 임금 ↑ ▶ 가처분소득 ↑ ▶ 소비↑ ▶ 생산↑ ▶ 투자↑ ▶ 경제성장↑ ▶ 물가↑



그럼 물가가 상승한 만큼 임금도 상승했나요?





3년간 19%나 상승했다고 하네요.

이제 대기업 다니면 어딜가나

연봉 1억 받겠구나 속으로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구요.

그런데 정작 이런 기사 읽는 사람들 중에는

"어, 내 월급은 거의 안 올랐는데"

이렇게 의아한 사람이 많을 겁니다.

저 역시도 그랬거든요.

실제로 그게 맞습니다.

'평균의 역설'이라고도 하는데,

연봉이 매년 물가상승만큼 오르는 기업은

대기업!

그중에서도 실적도 잘나오고

성장성이 큰 업종의 기업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3.

그럼 내가 속한 기업이

대기업이 아니거나

대기업임에도 성장성이 높지도 않고

현금창출능력도 떨어져 임금인상이 더디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여기서 부터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제가 제시하는 제안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어떤 식으로든 '자기계발'을 통해 몸값을 올리고 성장하는 업종의 직장으로 이직 시도

2. 직장은 워라벨 차원으로 생각하고 여가시간에 부업으로 '파이프라인' 구축

이 2개를 다 하는것이

정말 BEST OF BEST 이겠으나,

둘중 1개만 해도 10년 후에 성공할거라고 봅니다.

만약 이 2개 중 1개도 안하고 계속 거기에 머무른다면

10년후에도 "왜 내 월급만 안오르냐" 한탄만 하며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기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