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사태 : 빚더미 속출 



최근 기업의 주가를 조작한 세력이 8곳의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세방, 서울가스, 다우데이터, 다올투자증권, 하리지주 이렇게 8개 종목입니다.


우선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여 1000명 안팎의 투자자에게 고액의 투자금을 받아 지속적인 매매를 통해 주가를 올려왔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타겟이 된 주식은 유통주식수가 적어서 주가 등락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종목이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투자 방식은 CFD (Contract For Difference) 방식으로 실제 투자 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 투자입니다. 


레버리지가 매우 크며 대단히 고위험 상품입니다. 


이러한 CFD 의 장점은 고수익도 있겠지만 대리 거래로 이루어지다보니 노출을 꺼리는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다 보니 증거금이 있어야 하는데 증거금을 40-100% 수준에서 설정을 할 수 있어 40%로 설정을 하게 되면 증거금의 2.5배 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크게 하락하여 해당 설정된 증거금률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반대매매를 통해 강제 청산이 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증거금률을 40%로 설정한 사람들은 청산된 이후 증거금의 60%가 빚이 되어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이익을 본 사람들 뿐 아니라, 손해를 본 사람들도 통정매매 (부당이득을 취득할 목적을 가지고 사전에 짜고 지속적인 매매를 하는 행위)가 입증이 된다면 모두 강력히 처벌이 되어 더 이상 이런 행위가 재발이 안되었으면 합니다. 



혹여라도 여러분들 중에 이러한 불법 통정매매에 가담할 생각을 하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생각을 바꾸시길 바라겠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빚과 감옥 생활밖에는 없고, 본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이룬 재산이 아니면 쉽게 떠나가는 것을 명심하시고 열심히 하루하루 공부에 매진하시면 결국 이런데 기웃거리지 않아도 혼자의 능력으로 돈을 버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