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상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아 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며 '트럼프 풋' 신호를 보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2% 오른 41,368.45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8% 상승한 5,663.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17,928.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기술주들이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테슬라가 전일 대비 +3.1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으며, 애플 +0.63%, 마이크로소프트 1.11%, 알파벳 +1.93%, 아마존 +1.79%, 메타 +0.20%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영국과 무역협상 체결 중국과도 합의 기대감 등 미국 뉴욕 증시 동향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영국과 무역합의 체결. 중국과도 관세 인하 등 실질적 협상 진전 기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의 무역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 이에 따르면, 영국은 소고기 및 에탄올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산 농산물과 화학제품에 통관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 아울러 롤스로이스가 제조한 항공기 엔진과 부품은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되며, 영국은 100억 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
●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 10만 대에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할 방침(영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량이 10만 대 수준이어서 실제로는 모든 수출 차량에 기본 관세 적용). 이 외에 영국에 적용되는 10%의 기본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며, 디지털세 등 여타의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할 계획
● 다만 철강 및 알루미늄의 경우 영국은 해당 제품의 관세가 철폐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미국 측은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 영국은 10%의 기본 관세를 적용받아, 고율의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다른 국가에 비해 수출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전망. 미국의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번 협정이 다른 국가와의 무역협상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언급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에 있을 중국과의 무역협정에 앞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언급. 특히 관세가 현재의 145%에서 낮아질 것이며, 양국은 좋은 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첨언. 또한 이번 무역협상 이후에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도 가능할 수 있다고 부연
●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파월 의장을 비난. 특히 정책 결정에 너무 늦는 파월 의장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고 언급. 에너지 가격의 하락 등으로 실제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고 주장하고 대규모 관세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
02. 미중 합의 기대감 솔솔. "돌파구보단 아이스브레이킹일수도"
이데일리 2025.05.09 김상윤 기자
● 여기에 미중 무역 긴장감이 약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호재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주말 시작될 중국과 실질적 협상 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중국과 협상은 실질적(substantive)이 될 것"이라며 "지금 대중 관세는 145%로 더 올릴 수 없으니 결국 내려가게 될 것이다. 양국 관계가 아주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화당이 자신의 대표적 감세 정책을 연장하고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점과 무역합의 뉴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이 낙관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 경제는 곧 수직 상승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주식을 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시 '트럼프 풋'이 나온 것이다.
● 시장에선 무역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나벨리어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최고투자책임자(CIO)루이스 나벨리어는 "관세가 다시 시장의 방향타를 잡고 있다"며 "현재는 위험 선호 심리가 나타나고 있고, 유리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도세는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밀러 타박 + 코의 매트 말리는 "오늘 무역 합의의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이번 주말에 미국과 중국이 가장 중요한 무역합의에 얼마나 진전을 이루고 있는지 확인하면 투자자들은 무역 문제가 앞으로 미국과 세계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다만 미중 합의가 단기간에 이뤄지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티 인덱스와 외환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이번 주말 미·중 회담은 돌파구라기보다는 외교적 아이스브레이킹에 가까울 수 있다"며 "협상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는 위험자산의 상승 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및 이슈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뉴욕 연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6%로 전월과 동일. 3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상승(3.0% → 3.2%) 및 하락(2.9% → 2.7%). 한편, 현재 및 향후 재정 여건이 이전보다 나빠졌거나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답변이 늘었는데, 이는 트럼프 정부의 무역전쟁 영향 등인 것으로 추정
● 골드만 삭스는 금년 및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각각 3.5% → 3.8%, 2.3% → 2.7%). 관세 인상 여파와 달러화 약세 등을 주요 원인으로 거론
3) 영란은행, 금리 0.25%P 인하. 무역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등을 고려
●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0.25%P 낮춰 4.25%로 제시. 미국발 무역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거론. 다만 베일리 총재는 추가 인하가 가능하지만,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발언. 한편 내년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1.5% → 1.25%)
4) 중국, 미국에 관세 철폐 요구. 러시아는 군사 등 전략적 동맹 강화 성명 채택
● 상무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다시 한번 일방적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 시장에서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자국의 의사를 쉽사리 꺾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
● 한편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동맹을 강화하는 취지의 공동성명을 채택. 특히 이번 성명에서 양국의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하고, 군사 및 군사기술 협력도 더욱 발전시킨다는 내용이 포함
5)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증가
● 우에다 총재는 미국의 관세정책이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물가 관련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발언. 한편 인플레이션(연율)이 목표(2%)를 향해 나아간다면, 완화정책을 적절하게 조정하면서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 한편, 3월 금융정책금융회의 의사록에서도 위원들은 미국 관세의 경제 영향을 주목
지금까지 '미국, 영국과 무역협상 체결 중국과도 합의 기대감 등 미국 뉴욕 증시 동향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과 주요 국가들 간의 무역협상이 하나둘씩 진전됨에 따라 금융 시장도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풋' 정말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를 현재 확신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확실성을 반드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