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일 스위스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무역 협상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

그러나 구글 반독점 소송에 증인으로 참석한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이 사파리 브라우저의 검색 트래픽이 지난달 처음으로 감소했고, 오픈AI,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AI 기반 검색엔진이 기존의 구글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 있다고 증언하자 애플과 구글을 중심으로 증시는 상승 폭 축소 또는 하락 전환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대중 관세 145%를 낮출 의향이 전혀 없다고 강조한 점도 변동성을 확대

한편, 5월 FOMC 성명서에서는 금리를 동결했고,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으며,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하는 위험이 높아졌다고 언급하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증시는 추가 하락했으나, 기자회견에서 경기 둔화의 증거가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자 낙폭 축소

장 마감 전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15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던 바이든 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을 철회한다고 발표하자 증시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반등하며 상승 마감

EU "미국 관세협상 결렬시 8일 보복조치 발표"…157조 규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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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3% 반등…FOMC 스태그플레이션 경고에도 AI칩 규제완화[뉴욕마감]

애플 “AI가 전통 검색엔진 대체할 것” 알파벳 7% 폭락(상보)

알파벳(GOOG) 애플 부사장이 구글의 검색 트래픽 감소 현상과 함께, 오픈AI,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AI 검색 엔진 도입 계획을 언급하자 폭락

애플(AAPL) 현재 구글이 검색 엔진 기본 탑재로 연간 약 200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는데, 이를 대체할 경우 관련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락

아마존(AMZN)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가 미국에서 로보택시 차량을 상업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내년에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발표, 아마존이 투자한 AI 기업 앤트로픽이 애플의 검색 엔진 대체 후보에 언급되면서 기대감으로 상승

테슬라(TSLA) 유럽에 이어 4월 중국 차량 판매량도 5만 8,459대로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나 강보합 마감

애플의 검색 엔진 대체 가능성 언급에 구글 폭락으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하락, 이어서 원자재 약세

미국 기준 금리는 4.25%~4.50%로 동결하며 예상치 부합

엔화, 원화 강세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