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S&P500)



주요 지수/지표 체크

(지난 거래일 대비)

나스닥

17,689.66 / -154.58(-0.8%)

S&P 500

5,606.91 / -43.47(-0.7%)

다우존스

40,829.00 / -389.83(-0.9%)

원/달러 환율

1,384.20원 / -42.70원(-2.9%)

공포 탐욕 지수

58p / +2p(탐욕 구간)




주요 뉴스 체크

출처 입력

→ FOMC 회의를 앞둔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별한 상승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관세 협상도 뚜렷한 진척 없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이 일단 차익 실현에 나선 분위기입니다. 특히 의약품 관세 도입 예고에 따라 헬스케어 섹터가 일제히 급락했고 반면 실적을 발표한 포드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관세 리스크와 금리 정책에 대한 경계가 겹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당분간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주요국 간 무역협상 결과를 중심으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부채 총액이 324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달러 약세가 비달러 채무를 확대시켰고 특히 중국과 유럽 주요국의 부채 증가가 눈에 띕니다. 미국은 감세 기조와 관세로 인한 재정지출 증가가 맞물리면서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부채 구조 속에서 미국 중심의 통화 정책이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 특히 신흥국의 대응 능력에 따라 시장의 균형이 달라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수익 공유 계약 비율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오픈AI가 장기적으로 기술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당장은 MS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지만 향후 클라우드나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는 뜻으로도 읽히는데요. AI 생태계의 파워 밸런스가 어떻게 재편될지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 MS와 오픈AI 간 주도권 싸움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해볼 대목입니다.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중국 수출 제한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중국 시장이 향후 69조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며 미국의 수출 규제가 오히려 화웨이 등 경쟁 업체에게 기회를 넘겨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 속에서 미국의 지나친 보호주의가 글로벌 기술 표준 장악력을 오히려 약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같은 핵심 반도체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시장 접근성이 제한되는 리스크는 단순한 매출 감소 이상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미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연준이 올해 하반기 중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 대다수가 현재 4.33% 수준의 금리가 연말에는 3.7%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3.3%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관세로 인한 물가 부담은 여전하지만 경기침체 가능성과 고용 둔화가 현실화된다면 연준도 물가보다 성장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재투로 코멘트


이번 주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둔 경계 심리와 함께 관세 정책의 여진 속에서 조정을 이어갔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의 품목별 관세 확대 기조와 주요 교역국과의 협상 진전 여부를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의료 관련주는 관세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낙폭이 컸고 반대로 포드처럼 실적이 뒷받침된 종목은 비교적 선방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글로벌 차원에선 세계 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달러 약세가 빚은 부채 확장의 여파가 점차 커지고 있고 미국 경제의 금리 정책 여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수익 구조 재편 움직임이나 엔비디아 CEO의 발언처럼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의 정책적 고민도 시장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흐름은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라는 이중 리스크 속에서 시장이 얼마나 유연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느냐에 따라 투자 전략의 방향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