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 실현과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영화 100% 관세 발언에 따른 산업별 관세 확대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 출발

이에 따라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여겨지던 넷플릭스 등 미디어 기업들이 약세

장중 발표된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견조하게 나타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증시는 낙폭을 축소하기 시작

또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일부 무역합의가 이번 주 초에 가능할 것이고, 중국을 제외한 17개 파트너는 매우 좋은 무역 제안을 가지고 왔으며, 중국에 대해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발언하자 무역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 전환하거나 보합권까지 반등

한편, 외환 시장에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대만 달러가 하루만에 한 때 5% 급등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는데, 미-대만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대만 통화 강세를 허용하는 협의가 있었을 수 있다는 추측과, 최근 달러화 약세로 미국채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대만의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달러화 채권 헤지에 나섰다는 등 여러 의견이 나오며 변동성을 보임

장 후반 증시는 외환 시장의 변동성, FOMC에 대한 경계감, 기술적 저항선 직면 등 9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재차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

장 마감 후 트럼프는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 관세에 대해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고, 팔란티어 실적 발표도 예상치는 상회했지만 기대에는 못미치자 시간외 지수 선물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트럼프 '영화관세' 언급에 美증시 하락 출발

미국 4월 서비스업 PMI 소폭 반등…관세에 비용 부담은 확대

美재무 "일부 무역합의 이번주 초 가능…中은 향후 몇 주간 진전"(상보)

[뉴욕유가] OPEC+ 증산에 급락세 지속…WTI, 약 4년래 최저

S&P 500 '20년 만의 상승세' 마감…뉴욕증시 동반 주춤

트럼프 '관세 폭탄' 다음 타깃은 의약품...'2주 내 관세율 발표'

버핏 은퇴 선언하자 버크셔 주가 5% 급락

트럼프 위협에 워너브러더스 2%, 영화사 주가 일제↓(종합2)

‘서학개미 최애’ 팔란티어, 예상 부합 실적에도 시간외서↓

넷플릭스(NFLX), 워너브라더스(WBD), 파라마운트(PARA) 등 미디어 관련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제작 영화에 대한 100% 관세를 언급하자 하락

엔비디아(NVDA) 미국 의회에서 AI칩의 중국 밀수를 막기 위해 칩의 위치를 확인하는 법안을 몇 주내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소폭 하락

애플(AAPL) 지난 주 팀 쿡 CEO가 관세 영향으로 이번 분기에 9억 달러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발언한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시가총액 3도 달러선을 다시 하회

테슬라(TSLA) 유럽 전기차 시장이 23.9% 성장한 가운데,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유럽 판매량이 45% 감소했고, 미국에서도 1분기 전체 전기차 판매가 11.4% 증가했지만, 테슬라 판매량은 8.6% 감소했다고 전해지면서 하락

팔란티어(PLTR)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2분기 가이던스도 양호했지만 밸류 대비 시장의 높은 기대감까지는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시간외 하락

이어서 소비 순환재, 기술, 금융 순으로 약세를 보였고 헬스케어, 부동산, 유틸리티,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원자재도 약보합

미국 4월 ISM 비제조업 PMI는 51.6으로 예상치 상회, 이전 대비 증가

미국 4월 ISM 비제조업 물가지수는 65.1로 예상치 상회, 이전 대비 증가

엔화 변동 없음, 원화는 전일 강세 마감 후 되돌리며 약세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며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