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의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아이폰 생산의 상당 부분을 인도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은 2025년 2분기 미국의 관세로 인해 약 9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팀 쿡 CEO는 "현재 글로벌 관세율과 정책이 분기 말까지 변하지 않고 추가 관세가 없을 경우, 약 9억 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아이폰의 생산지를 기존 중국에서 인도로 대거 이전하고 있습니다.
쿡 CEO는 "앞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대부분은 인도산이 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에어팟 등은 베트남에서 주로 생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