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9일 미국 경제분석국(BEA) 25년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추정치를 발표하였는데요. 2025년 기점으로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고 발표하였는데요.
미국 뉴욕 증시는 현재(실시간)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25년 1분기 국내총생산 GDP 경제성장률 결과 및 전망’ 관련하여 언론 보도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3년 만에 '역성장' 트럼프 관세 앞두고 수입 급증
뉴스1 2025.04.30 박우영기자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연율 -0.3%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 등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고율 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입이 급증하며 3년 만에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은 2.4%였다.
29일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3월 상품 무역적자는 162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모건 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관세를 앞둔 수입 급증은 예상보다 훨씬 더 컸고 재고가 이를 상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자재, 소비재와 같은 수입품이 급증하며 무역적자가 불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올리버 앨런 미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인해 나중에 더 높은 가격에 직면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상품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수입이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수입이 기록적으로 증가하자 앞서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급격하게 하향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0%에서 -1.4%, 골드만삭스는 -0.2%에서 -0.8%, JP모건은 0%에서 -1.75%로 낮춰 잡았다.
하지만 1분기 GDP 속보치는 관세 발효 이전에 기업들의 사재기로 인해 왜곡될 수 있고 미국 경제에 대한 피해를 과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적한다. BNP 파리바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이사벨 마테오스 이 라고는 FT에 "수입의 합계에 잡음이 매우 크게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비화폐성 금이 수입 급증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이번 GDP 수치를 확대해석하지 말라는 지적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수입이 급증했지만 재고 축적은 적정 수준을 유지중인데 이는 금수입으로 인한 GDP 왜곡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