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대한 강력한 공격


구글이 인공지능(AI)를 검색에 통합하지 못하면

쇠락의 길을 걸을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멜리어스 리서치의 벤 리츠스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AI를 검색에

성공적으로 통합하지 못한다면,

과거 사진 디지털화에 적응하지 못한

이스트먼 코닥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경고했습니다.

코닥은 한때 전 세계 필름 카메라 시장을

지배하던 기업이었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몰락했습니다.

1975년, 코닥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자체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름 사업을

지키기 위해 이를 상업화하지 않았죠.

2000년대에 들어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이

급격히 보급되면서 필름 수요는 급감했고,

코닥의 주 수익원도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늦게나마 디지털 전환을 시도했지만,

이미 시장주도권은 캐논, 소니 같은 경쟁사에게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결국 코닥은 2012년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며,

기술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

남게 되었습니다.



오픈AI가 '디지털카메라'


리츠스 애널리스트는 오픈 AI의 홈페이지를

알파벳에 대한 '디지털카메라' 역할을 하는

존재로 비유했습니다.



반면, 구글 검색 상단에 나오는 AI요약은

오픈AI수준의 단순함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2026년 말까지 광고 수익에 타격을 줄 수 있다

경고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검색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현재 이 주식은 '이유 있는 저평가' 상태"라고

표변했습니다. 그는 "회사가 분할을 통한 가치

창출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사업 부문별

가치 합산 방식으로 평가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고도 덧붙였습니다.



알파벳의 주가는?


알파벳의 주가는 올해들어

약 15%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에 비해서는

물론 낙폭이 적지만

위 기업들은 최근 몇년간 수십배

오른 기업이라 비교대상이 안됩니다.

여기저기 알파벳(구글)에 대한 걱정,

비관론 등이 나타나는데

단순 기우로 끝날지

정말 '코닥'처럼 몰락의 길로

들어설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전 당연히 기우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매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