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발표된 3월 미국 상품무역수지는 기업들이 관세 시행을 앞두고 상품을 계속 수입한 영향에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하며 미국 1분기 GDP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

장 초반 증시는 컨퍼런스보드에서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혼조세로 출발하고 국채 금리는 하락

미국의 1분기 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애틀랜타 연은의 GDP 예측 모델(GDP Now)에서는 경제 성장률을 예상보다 낮은 -2.7%로 전망한 것도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며 국채 금리 하락세 지속

장중 백악관 대변인은 금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완화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이후 행정명령이 발표되면서 증시는 반등하기 시작

행정명령 세부 내용은 5/3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부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하여 미국 내 조립된 차량은 총 2년 동안 첫해 15%의 관세 크레딧, 다음 해에는 10%의 크레딧을 제공하며, 미국산 부품이 85%인 모든 자동차는 무관세일 것이라고 강조

또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한 국가와 관세 협상을 완료했고, 상대국 총리의 승인만 남았다고 발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주 인도를 방문한 밴스 부통령이 모디 총리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하며 협상 완료 국가가 인도라는 것을 시사

자동차 관세 완화 행정명령 승인과 무역 협상 기대감에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분기 GDP와 PCE물가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폭은 제한됨

아마존, '인터넷 위성' 27기 발사 성공…내년까지 1618기 발사

‘관세비용 표시’ 계획한 아마존…트럼프 항의에 결국 철회

3월 美상품무역적자 1,632억달러…예상넘어 사상최대

미국 4월 소비자신뢰지수 86.0…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美 3월 구인 규모 719만건…6개월 만에 최저

트럼프, 美 생산 차량 가격 15%는 무관세…3년차엔 폐지(종합)

美상무장관 "무역합의 첫번째 완료된 나라 있다"…인도 유력

[뉴욕유가] "미·중 무역 준금수 수준"…WTI 2.63% 급락

[뉴욕증시] 중국 외 교역국 협상 기대…다우 0.75%↑

제너럴모터스(GM)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모두 양호했으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은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자동차 관세 완화 소식에도 소폭 하락

아마존(AMZN) 자체 저궤도 인터넷 위성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를 위한 위성 27기를 발사한 뒤 우주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제품 목록에 미국 관세 비용을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한 항의에 결국 이를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보합 마감

엔비디아(NVDA)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서 엔비디아가 중국 사업을 분리해 독립 사업체를 설립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엔비디아가 공식 부인했다는 소식과 함께 강보합 마감한 뒤, 로이터에서 미국 정부가 AI 전용칩 수출을 추가로 제한한다고 보도하자 시간외 하락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매출 잠정치가 예상을 하회하고 플랫폼 결정 지연으로 매출이 이연되었다고 발표하자 시간 외 급락

웰스파고(WFC) 최대 4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자 상승

금융, 경기 방어주, 헬스케어, 유틸리티, 소비 순환재, 기술, 산업재 순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동산, 원자재는 강보합 마감

미국 4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86.0으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미국 3월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는 719만 2천 명으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