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29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 및 S&P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완화 시사, 중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 가능성, 주요 국가들의 관세 협상 등의 긍정적 결과 등의 발신으로 투자 심리가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5% 상승한 40,527.62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58% 오르며 5,560.83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17,461.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국가들의 무역 합의 임박 발표가 속속 나오면서 증시가 활기가 띠면서 테슬라를 중심의 자동차 관련주, 그리고 빅테크 기반의 대형 기술주들이 오르며 미국 뉴욕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테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련 일부 부품에 대한 관세를 2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서명할 예정이라는 보도로 전일대비 +2.15% 상승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일보다 +0.74% 올랐습니다. 애플 +0.51%, 엔비디아 +0.27%, 메타 +0.85% 반면에 아마존은 전일 대비 -0.17%, 알파벳 -0.22%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 둔화를 알리는 신호가 포착되었는데요. 이날 미국 3월 구인 건수가 감소하였고, 소비자기대심리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는데요.
이에 '미국 3월 구인건수 감소 경기 둔화 신호, 자동차 부품 관세 2년간 한시적 면제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일부 자동차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할 방침. 공급망의 자국 이전이 목적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상무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내에서 조립된 차량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에는 25%의 부품 관세를 면제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 이러한 무관세 혜택을 이듬해에는 차량 가격의 10%로 줄이고 3년째부터는 중단. 이번 조치는 소급이 가능하며, 외국 업체에게도 동일하게 적용
● 아울러 25%의 자동차 및 부품 관세는 다른 종류의 관세와 중복되어 적용되지 않을 예정. 이러한 결정은 완성차 업체들의 수입품에 대한 부담을 일단 줄이고, 이후에는 부품 공급망을 미국으로 이전하기 위한 의도. 당국은 이번 조치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한 업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 한편 러트닉 상무장관은 어느 국가인지 이름을 밝힐 수는 없으나(상대국의 의회 승인 등이 필요), 이미 한 국가와 무역협정에 합의했다고 발언.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무역 재설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오해하고 있다고 설명
● 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 조치로 중국에서 1천만 명의 실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여 중국을 압박. EU의 경우 무역협상에서 앞서 내부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면서, 유럽 일부 국가가 불공평한 디지털세를 부과한다고 지적
●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가 AI 전용칩 수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보도. 구체적으로 AI 전용칩 수출에 대한 허가제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
02. 관세영향. 미국 구인건수 줄고 소비자기대심리 '뚝'
이데일리 2025.04.30 김상윤 기자
● 관세 영향이 점차 드러나면서 미국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는 강해지고 있다.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 3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이날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3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19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710만 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규모이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50만 건)도 밑돌았다. 다만,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다.
● 관세에 의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소비자들의 심리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CB)는 4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86.0(1985년 100 기준)으로 3월 대비 7.9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비해 큰 폭의 낙폭이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7.3도 밑돌았다.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경제주체의 심리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실물경기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 특히 소득·사업·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가 12.5포인트 급락한 54.4로 2011년 10월 이후 1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에 기반한 연성(soft) 경제지표로, 고용, 소비, 투자 등 실제 경제활동에 기반한 경성(hard) 지표와는 구분된다.
●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원은 "정책 변화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미 반영되었을 수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기업의 비용과 수익처럼 시장에 중요한 분야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고, 최근 저점 대비 밸류에이션도 이미 개선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재무부, 2/4분기 국채 발행 전망 상향. 부족한 현금 잔액 등을 반영
● 2/4분기의 국채 발행 전망치를 5,140억 달러로 제시하여 이전 1,230억 달러 대비 대폭 상향. 이는 부채 한도 제한 등으로 일반 계정의 현금 잔액이 당초 기대에 비해 부족했기 대문. 구체적인 국채 발행 계획은 30일에 발표될 예정
2) 독일 5월 GfK 소비자신뢰, 전월비 소폭 개선. 스페인 1/4분기 성장률은 둔화
● 상무부는 미국 기업과의 정상적 협력을 가까이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 일부에서는 이를 화해의 조짐으로 해석. 다만 왕이 외교부장은 유화적 대응이 오히려 '난폭자'를 고무시킬 뿐이라면서 강력하게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미국산 에탄에 대해 125%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최근 해당 관세가 철회. 이는 중국 내 기업들의 요구에 따른 조치
지금까지 '미국 3월 구인건수 감소 경기 둔화 신호, 자동차 부품 관세 2년간 한시적 면제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경기가 점점 둔화되는 모습이 경기 지표 등을 통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는 줄어들고, 생산 또한 소비 둔화로 줄어들면서 재고 등이 많이 쌓이겠죠. 정상적인 경제 순환에 위험신호가 빨간불이 켜지고 있네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가져온 정치적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을 계속해서 흔들고 있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