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S&P500)



주요 지수/지표 체크

(지난 거래일 대비)


나스닥

17,461.32 / +95.19(+0.5%)

S&P 500

5,560.83 / +32.08(+0.5%)

다우존스

40,527.62 / +300.03(+0.7%)

원/달러 환율

1,434.70원 / -4.60원(-0.3%)

공포 탐욕 지수

38p / +2p(공포 구간)


주요 뉴스 체크


→ 트럼프 행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뉴욕증시가 무역협상 기대감과 자동차 관세 완화 조치 등에 힘입어 긍정적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300.03포인트(0.75%) 상승한 40,527.62로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58%, 0.55% 올라 투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에도 불구하고 포드, 스텔란티스 등 주요 자동차 주식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어서 향후 무역협상 진행 상황과 실제 효과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45%의 고율 관세가 정당하다고 밝히며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 중국이 수출가격을 낮추거나 이익을 줄이는 방식으로 자체적으로 흡수할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는 관세 부과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실제 소비자 물가 부담과 중국 수출업체들의 대응이 시장 기대와 얼마나 부합할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트럼프 행정부의 소액 면세 제도 폐지와 최대 120%의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중국의 테무와 쉬인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미국 내 상품 가격을 대폭 인상하거나 별도의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가격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중국의 관세 부담 자체 흡수가 현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미국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부품에 부과된 중복 관세 철폐 및 미국 내 최종 조립 차량에 대한 관세 일부 완화 조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리쇼어링(국내 복귀)을 촉진하고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구체적인 산업 회복과 투자 촉진 효과가 얼마나 빠르게 나타날지 좀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오히려 미국의 무역적자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미국 상품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9.6% 증가한 162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소비재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관세 회피를 위한 사재기 수입이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무역적자 확대가 1분기 GDP 성장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재투로 코멘트


트럼프 행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미국 증시는 자동차 관세 완화와 일부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지만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정책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관세 부담을 흡수할 것이라 주장했음에도 테무와 쉬인 등 주요 중국 쇼핑몰이 가격을 대폭 인상하며 실제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는 등 현실과의 괴리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고율 관세로 인해 3월 미국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GDP 성장률 전망도 어두워지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관세 정책의 장기적 실효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 지원책은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지만 미·중 무역 갈등의 장기화와 무역적자 증가가 지속된다면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와 증시 상승 지속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한 투자 전략과 경제 지표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