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지난주 미국 월스트리트 대형 JP모건, ,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등 이른바 빅5 대형 투자은행들이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 15(현지시간) 대형 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토대로 이들 은행이 370억달러 가까운 엄청난 주식 거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 하기도 하였는데요.

 

미국 주요 은행들의 호실적에 불구하고 주요 국가들의 글로벌 투자 은행들은 IMF, 관세 혼란으로 금융 위험확대 은행 수입 감소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글로벌 주요 국가의 투자은행 이슈 및 전망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은행산업 트렌드

출처 : 국제금융센터 글로벌은행부


 

01. IMF, 관세 혼란으로 금융 위험 확대 및 은행 수익 감소 우려

IMF는 금융여건의 긴축과 더불어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

 

- 주식 및 회사채의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추가 가격 하락의 여지가 상당하고, 헤지펀드 등 고레버리지 금융기관의 취약성이 우려. 특히 고부채 국가에서 더 위험할 소지

ㅇ 또한 관세 혼란은 은행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 무역 충격으로 잠재적 손실에 대비해 더 많은 자금을 비축해야 하고, 자본시장 및 무역금융 침체로 비이자수입도 감소 가능

 


02. 미국 은행산업, 불확실성 불구 견조한 회복력을 보유

ㅇ 미국 은행산업은 `23년 중소은행 뱅크런 사태 이후 자본 규정 강화에 대비해 충분한 자본을 축적. 불안정한 경제전망에도 견조한 회복력을 가졌다는 평가

 

- 지난 3년간 미국 20개 주요 은행들의 자본이 $1,750억 이상 증가하면서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규모가 $1.3조로 확대(Wells Fargo)

 

- 일부 CEO들은 관세 부과가 사업 활동과 대출 수요 및 상환 능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추가적인 자본 버퍼는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


 

03. ECB, 자동차 부문 대출 손실의 과소평가를 경고

ECB는 유로존 은행들이 자동차 부문의 잠재적 대출 손실을 과소평가한다고 경고하며 현 충당금이 자동차 산업의 하방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 자동차 부문은 광범위한 관세 부과의 대상인만큼, 해당 부문 대출은감독당국의 특별한 관심을 요하는분야라고 강조

 


04. 일본 지방은행, 합병 확산 및 투자 다각화 추진 등

Daishi Hokuestu Financial Group Gunma Bank는 총 자산 21.4조엔에 달하는 지주회사로 합병될 예정. 규모와 경영의 질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목적

Norinchukin Bank는 해외채권(순 투자손실 1.9조엔)에 집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채권 비중을 축소하고 투자 지역 및 상품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

ㅇ 한편 일본은행은 자국 은행산업과 해외 비은행 부문(채권 펀드 등) 간의 연계 심화로 금융 시스템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에 더 취약해질 수 있음을 지적



05. 인도 은행산업, 제한적 관세 영향 및 유동성 규제 완화

ㅇ 인도 은행들은 자국 기업들의 글로벌 교역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관세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데다 펀더멘털 또한 견실한 것으로 평가(Bloomberg)

ㅇ 인도 중앙은행은 도매예금에 대한 예상 자본유출율을 하향 조정하여 유동성커버리지비율 (LCR) 가이드라인을 완화. 시행일자도 `26년으로 1년 연기

 

- 동 조치로 은행권의 총 LCR 600bp 개선될(`24.12월 말 대비) 전망. 이는 은행의 유동성을 확대하고 예금금리 인하 압력을 완화해 은행의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

 


06. 유럽 대형은행들, 미국 암호화폐 시장 진출 고려

Deutsche Bank Standard Chartered는 최근 미국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고려.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정책 시그널 등에 따른 결정

 

- Standard Chartered는 보유 인프라와 제휴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의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

 


07. 일본 Nomura, 글로벌 자산운용AM 사업 확장

Nomura Macquarie의 미국·유럽 지역 자산운용 부문을 $18억에 인수하기로 결정. 변동성이 큰 트레이딩 및 IB 부문의 의존도를 낮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목적

 

- 동 거래로 Nomura의 총 운용자산 규모가 $5,900억에서 $7,700억으로 늘어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