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론 경제학적인 개념이 없거나

현실부정하는 무주택자들은

이런 현상이 말이 안된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1997년 IMF 사태급만 아니라면

실물경기가 어려워도

부동산 가격은 언제든 오를 수 있습니다.





LH공사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잘못들어간거 아닌지;;

나도 LH에 잠깐 일했었는데,

자 이 선배가 아는 선에서

경제가 어려운데도

부동산이 오르는 이유를 말해줄테니 잘들어





1) 금리인하

경제가 어려우면 중앙은행에서 무엇을 하죠?

바로 완화 통화정책인 금리인하를 합니다.

금리를 인하한다는건 다시 말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겁니다.

예컨데, 코로나 사태가 터진 직후

전 세계가 금리를 확 내렸습니다.

그 결과 시중에 어마어마한 돈이 풀렸고

그 돈이 증시로 흘러들어가며

증시가 호황을 누리고

주식부자들이 주식을 팔아

부동산을 사기 시작했죠.




2) 공급부족

경기가 어려우면 건설사에서 당연히

신축 아파트 건설을 꺼립니다.

그 결과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들고

수요보다 공급이 줄어들어

시장가격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일으킵니다.



3) 심리적 요인

경기가 어려울수록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커집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안전자산은 무엇이 있죠?

바로 금, 달러 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금'값이 정말 엄청 올랐습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금, 달러보다

더 안전하다고 여기는 자산이 하나더 있는데

그게 바로 부동산입니다.

정확히는 '서울 아파트' 입니다.

이건 경험에 따른

일종의 '학습효과' 인 셈이죠.

4) 정부 규제

경기가 어려워지면 정부는 가만히 있나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나서는 판국에

정부도 나서야죠.

국채 매입을 해서 시중에

유동성을 같이 공급하거나

부동산 경기를 띄우기 위해

각종 규제를 확 풉니다.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제도 해제가

바로 그 예입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4가지 이유는

보편적인 경제공식입니다.

경제지표와 공식은 항상 맞지 않습니다.

보편적으로는 맞아왔죠.

물론 제가 언급했듯이

IMF급 경기침체가 오면

부동산도 폭락할겁니다.

소유자들이 버티질 못할거니깐요.

허나, 단순히

경기가 나빠지면 주식, 부동산

다 하락해야 되는거 아니야?

라는 단순한 사고는

지양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