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체크 ★

2025년 4월 26일

  • 3대 지수 상승

  • 무역 합의 잘 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 중국은 협상한적 없다.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 완화 소식에 급등

  • 구글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 미국 증시 섹터별 흐름 ★

  • 임의 소비재 및 기술주 상승

  • 원자재 주 하락




★ 오늘의 특징 주 ★

■ 구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현재 반(反)독점 재판의 핵심인 온라인 광고 매출이 크게 늘며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둔화를 상쇄했다.

24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901억3000만달러(약 129조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891억2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2.81달러로 월가 예상치(2.01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4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 늘어났다.

■ 테슬라

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한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이 발표된 뒤 9% 넘게 급등했다.

이날 주가 움직임에는 전날 발표된 미 교통부의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방침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우리가 중국과 혁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그 위험이 어느 때보다 더 높다는 것을 이 행정부는 알고 있다"며 "우리의 틀은 규제를 부수고 혁신을 촉진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일 국가 기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향후 연방 차원의 단일 기준을 통해 "주(州)별로 산재하는 해로운 법규를 방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발표된 경제 지표 ★

■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일본과의 무역 합의 관련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는 점도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시기에 알려드리겠다. 거래가 성사될 수 있을지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2일 타임지(誌)와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자신에게 전화 통화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당국의 부인에도 지속해 중국과 협상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도 "어제 나와 상무부 동료는 이미 이 문제에 명확히 답했다"며 "중ㆍ미 양국은 결코 관세 문제에 관해 협상이나 담판을 진행한 바 없다. 미국은 이목을 현혹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