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경제 지표는 실업수당청구건수와 내구재 수주는 견조했으나 내구재 수주는 관세 부과 전 밀어내기 영향으로 해석되고 금리 상승으로 주택 판매량도 감소하며 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

장 초반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 중인 미중국과 매일 협상하고 있다고 발언했지만,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은 협상이 진행 중이지 않다고 공식 부인하면서 양국의 의견이 엇갈리자 보합권에서 출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3주 내에 국가별 관세율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중국의 부인에도 중국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재확인하자 협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증시는 상승 동력을 얻음

여기에 매파적 견해를 자주 드러내온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6월 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고용 시장 악화 시 조기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가세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시장 심리는 더욱 개선됨

백악관과 연준의 시장 친화적 변화에 더해서 CNBC에서는 엔비디아, 아마존 고위직들이 AI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 시그널은 없으며 여전히 강한 수요를 강조하자, AI 관련 M7, 반도체의 주도로 기술주가 특히 강세를 보임

미 실업수당 신규신청 6천명 늘어 22.2만명…'고용 건강' 유지

미국 3월 車·가전 등 내구재 주문 9.2%↑…관세 부과 전 ‘밀어내기’

美 3월 주택거래 급감…3월 기준으로 2009년 이후 최소 매매

[뉴욕채권] 국채가 급등…매파의 '6월 인하' 신호에 비둘기 월러 가세

베센트 “한미, 이르면 다음 주 무역 원칙적 합의 기대”(종합)

트럼프, 중국 부인에도 “중국과 대화 중이다” 재확인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국제유가 소폭 상승…WTI 0.61%↑

트럼프 관세·금리 인하 기대감 커진다…나스닥 2.7%↑[월스트리트in]

알파벳, '깜짝 실적'에 주가↑…"AI투자는 지속"(종합)

아마존(AMZN) CNBC에서 아마존의 케빈 밀러 글로벌 데이터센터 부사장이 아마존은 계속해서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고 있으며, 장·단기적으로도 숫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언하자 상승

엔비디아(NVDA) 아마존의 데이터 센터 투자 지속발언에 이어 엔비디아의 조시 파커 지속 가능성 담당 임원이 우리는 후퇴를 보지 못했다고 발언하자 상승

테슬라(TSLA)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미국 교통부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부 연방 안전 규정에서 면제받는 내용을 확대했다고 보도하자 미·중 무역 분쟁 완화 기대감과 함께 상승

인텔(INTC)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실적 전망치가 부진함에 따라 비용 삭감 등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시간외 하락

특히 빅테크의 주도로 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 순환재, 원자재, 산업재, 헬스케어, 에너지, 금융, 유틸리티 순으로 강세

또한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6월 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고용 시장 악화 시 조기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가세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점도 국채 금리 하락에 힘을 더함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 2천 건으로 예상치 부합, 이전 대비 증가

미국 3월 내구재 수주는 9.2%로 예상치 상회, 이전 대비 증가

미국 3월 기존주택판매는 402만 건으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베스 헤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6월까지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데이터가 확보되고 그 시점에 어떤 방향이 옳은지를 알게 된다면 연준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고용시장이 다소 심각하게 악화하기 시작하면, 더 많은 금리 인하가 더 빨리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원화, 엔화 약세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