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백악관 주요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관련 관세 인하를 검토 중이며, 50%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뉴용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1.07% 오르며 39,606.57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67% 상승한 5,375.8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르며 16,708.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도 테슬라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전날 실적발표 이후 정부 효율부(DOGE)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중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전일 대비 +5.37% 급등하였습니다.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2.43%, 아마존 4.28%, 마이크로소프트 2.06%, 엔비디아 +3.86, 메타 4%, 알파벳 2.48% 일제히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4월 S&P 글로벌 종합 구매관리자지수 PMI를 발표하였습니다.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신호를 발신하였는데요. 관세 불확실성에 의한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이지북 발표도 있었는데요.

이에 '중국 관세 반토막 인하 검토 빅딜 가능, 미국 4월 종합 글로벌 PMI 발표 경기침체 신호 발신 등 뉴욕 증시 동향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대중 관세 인하 검토 중이며 '빅딜 '가능. 자동차 부품 관세 일부 면제 고려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WSJ 등에 따르면, 백악관에서는 대중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현행 145%의 절반 50 ~ 65% 수준까지 낮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 또한 하원에서 제안한 단계적 접근을 감안하고 있는데, 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품목에는 100% 그렇지 않을 경우 35%의 관세가 부과된다는 의미

●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합의가 추진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공정할 것이라고 대답하여 현재 '빅딜(포괄적 합의)'이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 아울러 대중 관세 인하의 시기와 폭은 중국의 행동에 좌우될 것이며, 앞으로 2~3주 안에 구체적인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

●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업체들이 부담하는 부품 관세의 일부를 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한편,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대중 관세 철폐를 언급한 바는 없다고 강조. 무역협상의 진전을 위해 양국 모두 상대국에 관세를 낮추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

● 시장에서는 미국이 대중 관세를 현행 수준보다 낮춘다고 해도, 관세는 여전히 중국 제조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입에 큰 장애물이 될 것으로 평가. 이외에 베센트 재무장관은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특정 환율 수준을 염두에 두지는 않는다고 강조. 다만 관세, 비관세 장벽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첨언


02. 미국 4월 S&P 글로벌 종합 PMI, 16개월래 최저. 관세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 반영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4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1.2로 전월(53.5) 대비 하락하며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가격 상승 등에 기인.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이 하락 (54.4 → 51.4)한 반면, 제조업 부문은 소폭 상승(50.2 → 50.7). 한편, 3월 신규주택판매는 금리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비 7.4% 증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베이지북, 관세정책의 실제 경제 영향은 제한적. 관련 우려는 높은 편
● 베이지북(경기동향보고서)은 관세정책으로 인한 실물경제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 그러나 관련 우려로 인한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팽배하다고 지적. 특히 관세 인상에 대비해 소비자들은 자동차 구매를 앞당겼다고 진다

2) IMF, 글로벌 공공부채는 무역마찰에 따른 경기 악화로 큰 폭 늘어날 가능성
● 재정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발 무역마찰로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년 글로벌 공공부채가 급증할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경고. 금년 공공부채 증가율은 전년비 2배 수준인 2.8%에 이를 것으로 추정

3) 연준 주요 인사, 관세의 경제 영향이 예상 상회할 소지. 소비자 지출 전망을 우려
● 연준의 쿠글러 이사는 관세가 물가상승 압력을 높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을 상회할 수 있다고 언급.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소비자 지출 및 기업 투자 전망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평가.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기술 주도의 생산성 향상이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

4) ECB 총재, 미국의 관세정책은 역내에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를 초래할 가능성
●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국의 관세 조치로 역내에 디스인플레이션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수입품 유입이 늘어 전체 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


5) 유로존 4월 HCOB 종합 PMI, 전월비 하락 . 서비스 부문의 부진 등에 기인


● 4월 HCOB 종합 PMI는 49.7을 기록, 전월 51.3 및 예상치 50.4 하회. 부문별로는 제조업 부문이 소폭 상승(48.6 → 48.7)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확장이 기준인 50을 하회하면서 전월비 하락(50.9 → 48.8). 세부항목 기준으로는 서비스 부문 향후 전망의 큰 폭 하락(57.8 → 53.1)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

6) 중국 외교부, 미국과 무역협상 대화 가능. 그러나 필요할 경우 끝가지 싸울 방침

● 궈자쿤 대변인은 무역협상 관련 미국과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며, 미국이 해결을 원한다면 협박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발표. 아울러 미국과 싸우기를 원하지 않지만, 싸움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고 강조

7) 미국 은행권의 건전성, 이번 침체 국면에서는 과거와 달리 양호

● 과거 경제 위기의 진원지였던 은행권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이는 23년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후 2년간 대차대조표 재정비, 대출심사 강화, 저수익 자산 만기 도래 등을 통해 건전성이 개선되었기 때문

● 또한 금리 경로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은행들은 수익 기회를 발견할 것으로 기대. 고금리 지속 시 고수익 자산 재투자 기회가 있으며, 연준의 금리인하 여건에서는 단기금리 하락에 따른 예대마진 확대 등으로 수익 확보 가능. 아울러 리쇼어링이 현실화될 경우 대출 등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도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8) 미국의 경제 혼란, 유럽에 좋은 기회. 독일 경기 회복 EU 통하 강화가 관건

● 연초 이후 미국의 정치·경제적 혼란으로 달러화 가치는 약 9% 하락. 반면 유로화는 약 5% 상승하면서 유럽으로서의 자금 유입도 확대. 이러한 여건은 유럽의 경제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 특히 독일은 인프라 및 국방 지출 확대로 긴축기조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회원국들은 통합 재정과 방위체제 구축도 논의

● 하지만, 유로존 경제는 무역의존도가 미국과 비교하여 2배 이상 높아 상대적으로 취약. 또한 독일의 경기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유로존 전체의 성장 여력에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 이에 EU는 단일시장 구축, 산업구조 통합, 지출 확대 등을 통해 회복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


지금까지 '중국 관세 반토막 인하 검토 빅딜 가능, 미국 4월 종합 글로벌 PMI 발표 경기침체 신호 발신 등 뉴욕 증시 동향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과 중국과의 관세 협상 반드시 '빅딜'이 성사되기를 바래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