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한국 시간 24일 오전 12 시 기준 미국 뉴욕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는 전일대비 +1.38% 상승 중에 있으며, S&P500 지수는 2%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는 3% 넘게 상승하다 현재 +2.64%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뉴욕 증시를 상승시키고 있는데요.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관세에 대하여 기존 145%에서 50 ~ 65%로 인하 검토를 하고 있다"고 WSJ(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3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가상 자산 시장뿐 아니라 미국 뉴욕 증시가 모두 갭 상승 출발하였으며, 특히 대형 빅테크 기술주 메그니피센트7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6%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4.21%, 메타 4.13%, 아마존 5.16% 상승하면서 뉴욕 증시를 이끌고 있는데요.




이에 '트럼프, 중국 관세 145% → 50% 인하 검토' 관련하여 언론 보도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WSJ 트럼프 중국 관세 50 ~ 65%로 인하 검토

서울경제 2025.04.24 김흥록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를 50~ 65% 수준으로 절반 이상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3일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WSJ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논의가 여러 가지 옵션을 두고 검토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말 하원 중국위원회가 제시한 것과 유사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품목에는 35%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 전략 품목에는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당시 하원위원회는 이 같은 관세율에 5년에 걸쳐 도달하는 접근 방식을 제시한 바 있다.

● 투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면인은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이 합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관세 관련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것이며 그 외의 결정은 추측"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언론과의 질의 응답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어 대중 협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45%에 달하는 대중 추가 관세에 대해서도 "매우 높다"고 인정하면서 협상의 하게 되면 "그 정도로 높게 있지는 않을 것이며, 매우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대화는 열려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싸운다면 끝까지 맞서 싸우되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 궈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위협과 협박을 중단하고 평등과 존중, 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국과 대화해야 한다"며 "한편으로는 중국과 합의에 도달하겠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극한 압박을 가하는 것은 중국과 거래하는 올바른 방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WSJ는 중국 정책 당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기존 관세 기조를 '접는(folding)'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중국과의 협의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행사의 기조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은 '빅딜' 기회가 있다"고 발언했다.

● 베센트 장관은 전날에도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모임에서 "중국과 관련해 누구도 현재 상황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중 무역 갈등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완화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금까지 '트럼프, 중국 관세 145% → 50% 인하 검토, 뉴욕 증시 급등 및 변동성 확대 예상'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발언한 내용에 대한 확인 유무는 아직 추측에 불과합니다. 중국의 관세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뉴욕 증시를 밀어 올리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와 다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다면 또다시 미국 뉴욕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백악과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실행과 일치하였을 경우 미국 뉴욕 증시는 금일 선반영한 주가지수를 기반으로 안정화를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한 태도로 보았을 때, 중국 인하 검토에 대한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하루하루 널뛰기 같은 주식시장, 언제쯤 안정화를 찾을 수 있을지~~~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