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증시는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한 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현 갈등 기조는 지속가능하지 않고, 협상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합의는 가능하다며 상황 개선을 시사하자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상승폭 확대

이런 가운데 미국이 인도,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서 포괄적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복잡하기 때문에 최종 합의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정되지만 합의에 진전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과 세계 경제 성장률을 대폭 하향했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여전히 높은 장기 금리 등이 장중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나타나며 변동성을 보임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 대한 최종 관세는 현 수준보다 낮을 수 있음을 시사했고, 파월 연준 의장을 해고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하자 시간 외 주가는 추가 상승

비트코인, 3월이후 처음 9만달러 회복

미국·이란 핵 협상 전문가회의 26일로 연기

美재무장관 "미중 무역갈등 곧 완화…현상태 지속 불가"

“美, 日·인도와 관세 포괄적 합의 근접..최종 합의수개월 걸릴수도”

미니애 연은 총재 "기대 인플레이션 흔들리게 둬선 안 된다"

[뉴욕유가] 美, 이란 석유에 신규 제재 부과…WTI 1.95%↑

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반등…다우 2.7%↑(종합)

트럼프 "파월 해임 생각은 없어…연준 금리인하 적극 나서야"

테슬라, 실적 부진에도 주가 급등…머스크 "5월부터 정부 업무시간 줄 것"

아마존(AMZN) 최근 아마존이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일부 중단한 것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서 AI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였으나, 케빈 밀러 AWS 글로벌 데이터센터 부사장이 이번 조치는 일상적인 용량 관리의 일환이며, 확장 계획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고 전하자 상승

엔비디아(NVDA) 중국의 AI모델 딥시크와 협력하여 중국 시장에 특화된 AI칩을 개발할 수 있다는 소식과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축소설 일축에 상승

GE에어로스페이스(GE)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최근 관세 리스크에도 제트 엔진 부문 중심으로 수출을 전개하며 부담을 최소화했고 25년 EPS 가이던스도 기존 예상치를 유지하자 상승

3M(MMM)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 연간 EPS 전망치도 기존 예상치를 유지하며 상승했으나 관세로 인한 잠재적 영향은 가이던스에 반영되지 않음

알리바바(BABA), 핀둬둬(PDD) 등 중국 기업들은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에 상승

코인베이스(COIN), 스트래티지(MSTR) 등 암호화폐 기업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회복하자 동반 상승

소비 순환재, 금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기술, 에너지, 부동산, 헬스케어, 경기 방어주, 산업재, 원자재 순으로 강세

미국 2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 2.52배로 전달 2.66배, 이전 6개월 평균치 2.65배를 하회

엔화, 원화 약세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