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4월 22일 22시 기준으로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였습니다.

IMF는 이번 4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은 구체적 평가 없이 부록에 수치만 제시하면서 두 달 만에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0%에서 1.0%로 낮추면서 반토막을 내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본격적인 관세 정책 실행에 따른 예상을 처음 반영한 결과인데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각해짐에 따라 수출 위주의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한국 경제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4월 경제전망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들은 물론 세계 경제성장률도 기존 전망치 대비 0.5% 포인트 낮은 2.8%로 하향 조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 경제성장률 반토막, 경기침체 R의 공포 현실화. IMF 4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관련하여 기획재정부의 보도 자료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25년 4월 기준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02. 25년 4월 기준 국가별 경제성장 전망

03. 25년 세계경제전망 위험 요인

04. 국제통화기금 IMF 정책방향 권고사항




01. 25년 4월 기준 세계경제성장 전망

기획재정부


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4월 22일(화) 22시 (미국 워싱턴 D.C. 현지 시각 9시)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전망에서는 최근이 높은 정책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기존의 단일 전망(baseline) 대신, 전망 기준일에 따른 '기준 전망(reference forecast)''보완 전망(alternatives)'을 함께 제시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였다.

1) 기준 전망

● 25년 4월 4일 기준 반영 가능한 정보를 기반으로 국가별 성장률 전망

2) 보완 전망

● 25년 4월 2일(상호관세 부과) 이전

3) 보완 전망

● 25년 4월 9일(상호관세 유예 및 美·中 보복관세) 이후 기준 전망

세계 성장률 범위 추가 제시, 단 보완 전망은 지역·국가별 전망 미공개



1) 기준 전망 (4월 4일 기준)

국제통화 기금은 4월 4일 기준점으로 한 기준 전망에서는

- 무역긴장 등 글로벌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대부분 국가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 금년 세계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 대비 △0.5%p 하향한 2.8%로 전망

2) 보완 전망 (4월 2일 이전 기준)

미국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4월 2일 이전 기준으로

- 미국의 2~3월 무역정책, 높은 유가 전망으로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성장률이 대폭 둔화

- 금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 대비 △0.1%p 하향한 3.2%로 전망

3) 보완 전망 (4월 9일 이후 기준)

상호관세 유예 및 美·中 보복관세 4월 9일 이후 기준으로는

- 25년에는 상호관세 90일 유예의 효과가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 하락으로 상쇄되어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

- 26년에는 미국과 중국의 손실이 다른 국가의 이득을 넘어섬에 따라 기준 전망 3.0% 보다 소폭 낮은 2.9%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


02. 25년 4월 기준 국가별 경제성장 전망

1) 선진국 경제성장률 전망




● 국제통화기금 IMF는 국가별·지역별 성장률은 기준 전망만 제시하였으며, 선진국 그룹의 '25년도 성장률은 지난 1월 전망 대비 △0.5%p 하향된 1.4%로 예측

● 국가별로 살표보면 미국 1.8%은 정책 불확실성, 무역 긴장, 소비 회복 지연 등으로 '25년 성장률이 대폭 하락 (1월 전망대비 △0.9%p) 조정

● 영국 1.1%, 독일 0.0%, 프랑스 0.6%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일본 0.6%도 하양 조정되었다. 한편 25년 우리나라 성장률은 1.0%로 전망 (1월 전망대비 △1.0%p 하락) 하였다. (단 한국은 구체적인 평가 없이 부록에 추치만 제시)

2) 신흥개도국 경제성장률 전망


● 신흥개도국 그룹의 25년 성장률은 1월 전망 대비 △0.5%p 하향한 3.7%로 전망

● 중국은 예상보다 견조한 24년 4분기 실적 및 재정확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관세 조치의 부정적 영향으로 25년(4.0, 1월대비 △0.6%p), 26년(4.0, 1월대비 △0.5%p) 성장 전망이 모두 하향.

● 멕시코(△0.3%)는 24년 말 이후 부진한 경제활동과 더불어 미국의 관세 부과, 지정학적 긴장, 긴축적 금융환경으로 금년 성장률이 지난 전망 대비 대폭 하향(△1.7%p)


03. 25년 세계경제전망 위험 요인



● 국제통화기금 IMF는 세계경제의 리스크가 하방 요인에 집중되어 있다고 진단

- 무역갈등 등 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투자 위축

- 고금리 높은 부채 수준으로 인한 재정·통화 정책 여력 부족

- 주가 및 시장가격 재조정 가능성 등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등을 위험 요인으로 제시함

● 다만, 미국 관세 조치 인하와 상호 협상 등이 진전될 경우 세계경제의 상방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


04. 국제통화기금 IMF 정책방향 권고사항

국제통화기금은 고조된 불확실성과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 방향을 권고하였다.

● 먼저 예측 가능한 무역환경 조성을 위한 무분별한 산업 보조금을 지양

● 지역·다자간 무역협정 확대를 통한 무역 분절화 방지 노력 필요

● 금융시장 안정과 기대 인플레이션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신중한 통화정책과 건전한 재정운용의 필요성

● 자본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국가별 금융·외환시장 성숙도에 맞는 적절한 개입 및 건전성 조치를 시행

● 그 밖에 중기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한 여성·고령층 노동 참여 제고와 AI ·디지털 기술 투자 확대, 규제 정비 등의 노력도 촉구


지금까지 '한국 경제성장률 반토막, 경기침체 R의 공포 현실화. IMF 4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전 세계의 경제성장률이 미국의 강경한 관세정책으로 인하여 낮아지고 있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주식시장과 같은 위험자산에서 채권 및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이 좀 더 빠르게 진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어떻게 해법을 찾아가느냐에 따라 경기침체 R의 공포가 현실화 될지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