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수주의 종료 시점: 2021년 6월

2021년 6월은 한국 조선업의 전환점이었음.

이전까지 조선사들은 적자 수주를 이어왔으며, 이는 대부분 건조비용에도 못 미치는 낮은 가격이었음.

→ 수주 마감 시점: 2021년 6월

→ 수주 손실 원인: 장기 불황, 낮은 단가

후판의 역할과 영향

후판은 6mm 이상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의 핵심 소재임.

→ 후판 비중: 건조비용의 15~20%

→ 건조 시작 시 후판 가격이 오르면 손실 발생 가능

급등한 후판 가격과 손실 확대

2020년 톤당 60만원이던 후판 가격은

→ 2022 상반기: 100만원

→ 2022 하반기: 110만원

→ 2023 상반기: 120만원까지 상승함

기존 적자 수주에 더해 건조비용 증가로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함

→ 한조해 2022년 영업손실: 1조 3,848억 원

후판 가격 하락과 조선업 회복 신호

2023년 하반기부터 후판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 2024 상반기: 90만원대

2021년 이전의 적자 수주분 건조는 2024년 말 한화오션을 끝으로 종료됨

현재 선박 단가(시조선가)는 충분히 오른 상태로,

→ 후판 가격만 안정되면 수익성 개선 가능

중국산 후판 수입 확대와 가격 경쟁력

2021년: 33만 톤

2023년: 125만 톤

2024년: 117만 톤 수입됨

중국산 후판은 톤당 약 70만원 수준

→ 국산 대비 20~30% 저렴

→ 대형 조선사: 중국산 비중 20~30%

→ 중소 조선사: 중국산 비중 50% 이상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 (2025년 3월)

산업부 무역위, 중국산 후판에 38% 관세 예비판정

2024년 7월 현대제철이 25.89% 덤핑 제소한 것에 기인

최종 결정은 기재부가 2025년 5월경 발표 예정

영향

→ 대형 조선사: 원가 +1.4% 상승 (영향 미미)

→ 중소 조선사: 원가 부담 커짐

후판 가격 협상 타결 및 영향 (2025년 4월)

2024년 하반기 후판 가격: 톤당 70만원 후반으로 확정

조선사와 제철사 간 6개월 단위 협상임

조선사: 수주잔량 재평가 → 2분기 실적 반영 예정

의미

→ 국산 후판 사용도 경쟁력 확보 가능

→ 제철사엔 아쉬움, 조선사엔 긍정적인 결과

※메르님의 블로그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이해하기 쉽게 다시 정리 요약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