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주간 전망 ★

2025년 4월 21일

  • 테슬라 및 알파벳 실적 발표

  • 4월 미국 서비스업 제조업 PMI

  • 연준 베이지북 발간

★ 지난 주 미국 증시 섹터별 흐름 ★

  • 에너지 및 부동산 주 상승

  • 임의 소비재 및 커뮤니케이션 주 하락





★ 오늘의 특징 주 ★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초기 단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축소하면서 AI 수요에 대한 경고음이 울렸지만, UBS는 이를 기술 거인이 임대 열풍 이후 데이터센터 필요성을 마침내 파악한 결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하이오주의 1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한 일부 데이터센터 건설을 "늦추거나 일시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AI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빠르게 경고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입하려는 막대한 자금은 AI 붐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AI 둔화"를 외치는 헤드라인이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조정은 AI "수요 침체"가 아닌 자본 지출 증가의 완화를 나타낸다고 UBS는 말했다.

■ 에너지퓨얼스

미국 증시에서 우라늄 탐사·채굴·가공 기업 주가가 강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에너지퓨얼스 주가는 이달 11~17일 5거래일간 32.2% 급등했다. 이 기업은 미국에서 유일한 우라늄 정제시설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우라늄 탐사·채굴 기업인 우라늄에너지는 15.3% 올랐다. 원자력발전용 저농축 우라늄 생산 기업인 센트러스에너지 주가는 10.9%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가 0.52%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와중에 미국이 자국 내 우라늄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영향이다. 미국이 원자력 에너지 공급망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미국 기업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라늄은 원자력 발전의 필수 재료다.


■ 테슬라

테슬라가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를 예고했던 저가 모델이 3개월 이상 늦게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모델 Y의 더 저렴한 버전을 포함해 테슬라가 준비 중인 저가 신차 출시가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소식통들은 코드명 'E41'로 불린 모델 Y의 저가 버전 제품의 출시 시점이 올해 3분기에서 내년 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소식통 2명은 테슬라가 미국에서 2026년에 저렴한 모델 Y 제품 25만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며, 최종적으로는 중국과 유럽에서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더 저렴한 모델을 포함한 신차 계획이 2025년 상반기 생산 시작을 위한 궤도에서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오는 22일 올해 1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미국 증시 주간 경제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