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18일 미국 뉴욕 증시는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을 하였습니다.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중국과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며 타결 시점 관련해서는 3~4주 5월 중순 이후면 결론이 날것이고 밝혔는데요.

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 무역 협상 타결 진행 중,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 "중국과 관세 문제 대화중, 향후 3~4주 내 협상 타결 기대

연합뉴스 2025.04.19 강병철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중국과 대화중이다. 그들이 수차례 연락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이후에도 중국과 대화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 그는 시진핑 국가 주석과 직접 대화한 적이 있느냐는 말에는 "나는 그것이 있었는지를 말한 적이 없다. 부적절하다"면서도 "그가 그랬다는 것이 명확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곧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다.

● 그는 그러면서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두가 와서 사고 싶어 하는 큰 상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 "틱톡과 협상안이 있으나 그것은 중국에 달렸다"면서 "우리는(관세)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는 중국이 관세를 더 올리면 추가 보복 조치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들이 더 높이길 원치 않는다"라면서 "왜냐하면 어느 지점에서는 사람들이 사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더 높이기를 원치 않거나 그 수준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오찬 및 정상회담 등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에 전화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중국과 매우 좋은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 그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시진핑 주석이 동남아 3국을 순방하면서 일종의 동맹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다"라면서 "누구도 우리와 경쟁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 "모든 국가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면서도 "만약 그들이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들을 위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많은 국가가 우리와 협상을 하고 싶어 한다. 솔직히 나보다 그들이 더 협상하길 원한다"면서 "우리는(그들의 입장을) 들을 것이며 공정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거래를 결정하는 것을 우리다(we're the one that sets the deal)"라면서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02. 데일리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1년 전보다 높아졌다고 평가. 인플레이션은 매우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필요하다는 입장

● 관세 및 기타 정책의 경제적 영향이 명확해지고 나서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정책 불확실성은 물가 및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나, 현재까지 미국 경제는 "좋은 모멘텀"으로 "좋은 상황"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 강력한 경제가 이러한 관망세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다고 첨언

● 다만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으므로 올해 말 금리 인하가 재재될 수 있다고 언급. 연내 2회의 금리 인하를 시사한 3월 SEP 결과에 동의하면서도 인플레이션과 성장 추이에 따라 줄어들거나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데이터 의존적 접근 방식을 시사

● 중립 정책금리는 약 3%로 추정하면서도 향후 상승할 수 있으며,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언급. 이번 인터뷰 발언 내내 긴급하지 않은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강조하며 인내를 요구

● 한편 트럼프 정책의 미국 경제에 대한 잠재적인 영향은 다소 낙관적으로 평가. 지금까지 정책 불확실성이 경제를 둔화(투자 축소 및 해고 등) 시킨 징후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단지 기업들이 위험 감수를 회피하는 정도라고 발언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1) 일본, 3월 근원 소비자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금리 인상에 무게

3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대비 3.2% 상승하여 전월 3.0%에서 가속화.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2월 2.6%에서 3월 2.9%로 상승. 식료품 가격 상승(전년대비 +6.2%)이 금번 상승을 주도

● BOJ 우에다 총재는 예측대로 근원 인플레이션이 2%로 가속화할 경우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다만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물가 상승 가속화 여부를 선입견 없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부연


2) 왕이 중국 외교부장 · 리창 중국 총리, 무역전쟁과 관련한 발언

● 욍이 외교부장은 미국의 징벌적 관세를 두고 권력 정치와 일방적인 괴롭힘이 국제 규칙을 훼손하고 분열과 대립을 초래한다고 비판. 리창 총리는 당국에 주식 · 부동산 시장의 안정 및 육성 노력을 강화해 무역 긴장에서 경제 보호를 촉구


3) 트럼프 대통령, 파월 연준 의장의 해고를 적극적으로 고려



● 헤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대통령 팀은 파월 의장의 해임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발언. 트럼프는 파월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을 비난한 후 자신에게 해임 권한이 있다고 시사. 진행 중인 대통령의 노동위원회 위원 해임 소송은 파월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잠재적 선례로 관심이 집중

4)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벤스 미국 부통령, 우크라이나 휴전을 두고 발언

● 루비오 국무장관은 협상 타결의 분명한 징후가 없는 한 중재 시도를 며칠 내로 철회할 것이라고 경고. 비타협적인 러시아에 대한 백악관 내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 벤스 부통령은 같은 날 종전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발언

● 한편 미국은 러-우 평화 협정 제안안을 동맹국들에 제시. 휴전을 지속할 경우 전쟁을 끝내고 대러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조건이 포함


5) 미국, 국내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 선박에 수수료 부과 추진

●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선박에게 수수료를 징수하여 쇠퇴한 미국 조선 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제안. 중국 외교부는 해당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릴 뿐만 아니라 미국 조선 산업에도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

지금까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 무역 협상 타결 진행 중,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 관련하여 진행 중이며, 서로 좋은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이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보일 것 같네요.

중국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이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어떤 태도를 보이냐에 따라 금융시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반영이 될 것 같은데요.

큰 이슈 없이 중국도 좋은 방향으로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이면 주식시장은 큰 폭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그와 반대되는 입장 발표 시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남아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