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룸이입니다.

최근 잠실 트리지움 아파트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잠실은 늘 시장의 중심에 있는 지역이지만, 최근 토지거래허가 해제 및 재지정 이슈로 집값, 거래량, 매수심리에 큰 파장이 있었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정리해봅니다.


입지

트리지움은 2호선 잠실새내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롯데월드몰과 새마을시장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합니다. 주변에 올림픽공원, 아산병원, 학원가도 가까워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단지 정보


준공: 2007년


세대수: 3,696세대 / 총 46개동


주차: 세대당 1.32대


주요 평형: 25평, 33평, 43평


건설사: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시세 현황


25평: 매매 25억 / 전세 8.5억


33평: 매매 27억 / 전세 13억


43평: 매매 31.5억 / 전세 14억



토허가 해제 직후 33평은 최고 29.5억까지도 거래됐습니다.


현장 분위기

단지 내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있지만 중학교는 없어 학군 측면에서 엘스, 리센츠보다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다만 대형 쇼핑몰, 백화점과 인접하고 녹지공간이 풍부해 거주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토지거래허가 해제 후 상승장

2023년 말 토허가 해제 이후 단기간에 2~3억 이상 호가가 오른 매물들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트리지움 24평은 1년 사이 18.5억에서 24.5억까지 신고가 경신.


재지정 이후 냉각기

3월 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발표로 분위기 급랭. 하루 사이 2~3억 낮춘 매물도 등장하며 시장은 관망세로 전환됐습니다. 일부 단지는 계약 해지 사례까지 발생.


현재 시장 상황

4월 들어 다시 급매물이 소진되며 호가를 회복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다만 실거래는 많지 않고, 매도자-매수자 간 눈치싸움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이룸이 생각

잠실은 서울 대표 주거지로서 입지 가치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트리지움은 대단지 프리미엄과 쾌적한 환경으로 실거주 수요가 꾸준한 단지입니다.


단기 흐름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금은 다양한 매물을 비교해보며 기회를 모색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