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를 강화하며,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 협정을 한 달 이내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매우 좋은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원하는 조건을 중심으로 협상을 주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도 “100% 무역 협정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이 거래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불균형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고율 관세 부과, 중국과의 디커플링, 미국 내 제조업 및 핵심 산업 공급망 강화 등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양자 무역 협상을 선호하며 다자 무역협정 재검토, 관세를 협상 도구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 발표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실무적으로는 주요 국가들과 신속한 협상 타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경제 활성화와 자국 산업 보호, 그리고 국제 무역 질서에서 미국의 주도권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