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무역 분쟁에 따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연준의 시장 개입 기대감 좌절로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급락
개장 전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는 예상을 상회했으나 관세 시행 전 소비 선반영으로 해석되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함
장 초반 증시는 전일 발표된 엔비디아의 H20 칩 대중 수출 제한 이슈로 엔비디아의 분기 비용이 55억 달러로 증가했고, AMD도 MI308 칩까지 수출 통제 대상이 되었다는 공시가 발표되면서 8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자 반도체 업종이 직격탄을 맞으며 하락
게다가 ASML의 실적 발표에서 관세 영향으로 1분기 수주액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점도 반도체 업종 하락세를 부추김
장중 중국의 대화 가능성이 언급되며 일시적으로 낙폭을 축소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이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를 경고하고 금융 시장 불안에도 연준이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시 빠르게 하락
장 마감 전 옵션 만가일을 앞두고 수급 요인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낙폭을 축소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가 유지된 채로 마감
관세전쟁 벌이는 와중에도…‘깜짝 성장’ 이룬 中경제, 1분기 5.4% 성장률
유로존 3월 인플레 2.2%로 확정…2월 2.3%에서 ↓
美 3월 소매판매 1.4%↑…"트럼프 관세 앞두고 車 등 선제 쇼핑"
트럼프 압박에 TSMC 미국 반도체 공장 수주 '잭팟', 가격 30% 인상 가능성
ASML, 수주 부진에 매출전망 암울…다시 '반도체 겨울?'
엔비디아·AMD 등 반도체 폭락…대중 수출 추가 통제 충격
中 "미국의 존중과 일관성…핵심담당자 있으면 무역협상"
파월 "관세 딜레마…인플레 대응과 성장 사이 균형 잡기 어려워"
미국 이란산 원유 수입하는 중국 제재, 국제유가 2% 급등
반도체 수출제한 강화·파월 관세 우려에 뉴욕증시 '동반 급락'(종합)
엔비디아(NVDA) 미국 정부의 H20칩 대중 수출 규제 발표 후 해당 규제에 따른 이번 분기 손실 규모가 55억 달러로 전망되자 하락
AMD(AMD)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중국 수출용 MI308 칩이 수출 통제 대상에 지정되면서 해당 규제로 인한 손실이 8억 달러로 전망되자 하락
ASML(ASML) 1분기 실적 발표에서 EPS는 양호했으나 매출은 부진했고, 관세 영향으로 인텔, 삼성전자 등의 주문 축소로 신규 수주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하락
테슬라(TSLA)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활동에 대한 반발, 경쟁 심화, 모델Y의 업데이트 버전 출시 지연 등으로 1분기 미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9% 감소하자 하락
애보트래버러토리(ABT)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예상치에 못미쳤지만 EPS가 양호하며 실적 자체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나, 바클레이즈가 의료기술 분야 내 기업 별 관세 영향 규모를 평가했을 때 애보트래버러토리가 관세 전쟁 속 가장 안전한 종목으로 분석되자 상승
미·중 무역 분쟁 확대로 반도체 제재가 강화되었고, 파월의 시장 개입 가능성 부인으로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어서 소비 순환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경기방어주, 유틸리티 순으로 약세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섹터만 상승
미국 국채 금리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을 상회했으나 관세 시행 전 소비 선반영으로 해석되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 등 연준 인사들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 전 관세 영향 확인이 필요 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FED워치상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오히려 확대되며 전반적으로 하락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은 수요 견조
미국 3월 소매판매는 1.4%로 예상치 상회, 이전 대비 상승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 2.63배로 전달 2.78배 대비 하락, 이전 6개월 평균치 2.57배 상회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며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