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체크 ★

2025년 4월 16일

  • 3대 지수 보합권 하락

  • 파월 후임자 고려 중

  • 트럼프. 관세 협상 공은 중국에,






★ 미국 증시 섹터별 흐름 ★

  • 금융 및 기술 주 상승

  • 필수 소비재 및 임의 소비재 주 하락






★ 오늘의 특징 주 ★

■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관세로 인한 변동성이 글로벌 마켓 부문의 사상 최대 주식 거래 수익을 촉진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하는 1분기 순이자 수익을 보고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성장을 저해하고 수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그럼에도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기업 고객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회복력을 보이며 지출을 계속하고 건전한 신용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월 31일로 끝나는 3개월 동안의 순이자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44억 달러로, 블룸버그 컨센서스 추정치 143.6억 달러보다 상회한다.

■ 씨티

15일(현지시간) 씨티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2억9천만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주당순이익(EPS)도 1.96달러를 달성하며 예상치 1.85달러를 웃돌았다.

씨티는 전년 동기 대비 비용이 감소하고 매출이 늘면서 순이익이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순이익은 41억달러다. 전체 매출은 3% 증가했다. 씨티는 주요 5개 사업 부문에서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씨티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전략이 "다양화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거시경제 시나리오에 대응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엔비디아, 미국 칩 수출 제한으로 비용 예상

AI 강자 엔비디아는 화요일, H20 마이크로칩 제품과 관련된 재고, 구매 약정 및 관련 준비금으로 인해 다가오는 1분기 재무 결과에서 최대 5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미국 정부가 H20 칩의 중국(홍콩 및 마카오 포함)과 D:5 국가 또는 해당 지역에 최종 모회사가 있는 기업으로의 수출에 라이선스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한 이후에 나왔다.

엔비디아의 이번 공개는 회사가 미국 내에서만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를 생산하기 위해 5,0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직후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미국 정부는 2025년 4월 9일, 엔비디아에 H20 집적 회로 및 유사한 메모리와 상호 연결 대역폭 기능을 갖춘 다른 회로의 수출에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 구글

구글이 제미니(Gemini)와 위스크(Whisk)에서 Veo 2를 사용하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통해 Gemini Advanced 구독자는 텍스트 기반 프롬프트를 고해상도 8초 분량의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또한 Google One AI Premium 구독자는 Whisk Animate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8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클립으로 변환할 수 있다.

■ 루이비통

세계 최대 사치품 제조업체 LVMH가 예상치를 밑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럭셔리 업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에르메스에 내줬다.

LVMH의 시총은 전날까지 3천억유로에 달했으나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하루 만에 시총이 600억유로 가까이 날아갔다. LVMH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폭이나마 성장할 것이라 본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결과였다.

주요 부문 중 와인·증류주 부문에서 수요가 급감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코냑 수요가 줄며 매출이 9%나 감소했다.

★ 발표된 경제 지표 ★

■ 중국, 러시아 LNG 수입 확대 발표

중국이 올해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 대사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한 것이다.

장 대사는 LNG 수입 증가 외에도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연결되는 ’시베리아 2호’ 가스관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가스관의 구체적인 경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러시아와의 에너지 관계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러시아 LNG 수입과 ’시베리아 2호’ 가스관 건설 가능성은 이러한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