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14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동차 관세 관련하여 일시 면제 가능성 시사에 뉴욕 증시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관련 업체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8% 상승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9% 오르며 5,405.97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16,831.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기업으로 애플은 전일 대비 +2.21% 상승하였으며, 알파벳 +1.30%, +0.02%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엔비디아 -0.20%, 마이크로소프트 -0.17%, 아마존 -1.49%, 메타 -2.22%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자동차 관세 부과 일시 유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제너럴모터스 GM은 전일대비 +3.46%, 포드 4.07%, 스텔란티스 +5.64%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일주일만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으로 인하여 미국 금융시장 혼란을 틈타 국채 금리가 급 상승하였지만 14일 미국 국채는 큰 폭으로 하락 하였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식 시장 보다는 조금은 안전한 국채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 자동차 관세 일시 면제 시사, 중국 대규모 미국 국채 매도 영향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자동차 관세의 일시 면제를 시사. 반도체 관세는 다음 주 발표할 계획

출처 :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일시적 관세 면제를 검토하는 항목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자국 내에 생산시설을 설립하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다고 대답. 이번 발언은 수입차 및 자동차 부품의 관세가 일시 면제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고, 이에 증시에서도 해당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

반도체에 대한 품목관세는 다음 주에,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는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 다만 반도체와 아이폰에 대한 관세에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고, 이에 시장에서는 관세의 일부 면제 가능성을 기대. 의약품의 경우 멀지 않은 미래에 관세를 다시 부과할 것이라고 첨언

● 한편 백악관의 해싯 국가경제위원장은 10개 이상의 교역국과 무역협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특히 EU와의 협상에는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강조. 아울러 관세정책의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절대 그렇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실제로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


02. 중국의 대규모 미국 국채 매도, 미국 금융시장 불안을 증폭시킬 소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블룸버그)


● 지난주 10년물 국채금리가 50bp 급등한 가운데, 아시아 시간대에 변동성이 집중되어 중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제기. 중국은 세계 2위의 미국 국채 보유(7,600억 달러 규모) 국가이며, 이를 무기화할 수 있는 상태. 특히 트럼프가 국채금리의 급등 이후 일부 관세를 유예한 것은 미국이 채권시장 불안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노출

● 한편 재무부는 올해 신규 국채 발행이 필요한데, 금리가 1%p 상승할 때마다 약 1,000억 달러의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 중국은 일부 매도만으로도 미국 국채의 안전자산 지위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미국 국채시장 불안을 심화시킬 우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뉴욕 연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 소비자의 고용 전망 등도 악화

● 소비자 대상 3월 조사에서 1년 인플레이션 기대(연율)는 3.6%로 전월 3.1% 대비 올랐고, 이는 23년 10월 이후 최고치. 아울러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년 4월 이후 최고 수준. 한편 3년 후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전월과 동일(3.0% → 3.0%)했고, 5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하락(3.0% → 2.9%)


2) 연준 윌러 이사,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은 일시적. IMF는 트럼프 발 무역전쟁 경고

● 트럼프 정부의 관세 강도에 따른 대규모 관세(평균 25%의 관세가 지속) 및 소규모 관세(10%의 관세가 일부 유지되고 이외의 부분은 철폐)라는 2개의 시나리오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일시적이라고 설명. 특히 대규모 관세 시나리오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 높아졌다가 26년에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

● 한편 IMF는 글로벌 무역전쟁이 전세계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최근에는 지정학적 긴장이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이러한 상황은 금융시스템의 근간을 훼손흘 수 있다고 지적


3) 중국 3월 수출, 전년동월비 큰 폭 증가. 3월 위안화 신규대출도 확대

3월 수출은 3139.1 억 달러로 전년동월비 12.4% 증가했고, 수입은 4.3% 감소한 2112.7억 달러를 기록. 특히 수출이 예상과 달리 큰 폭 증가했는데, 시장에서는 트럼프 관세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

● 한편, 3월 사회융자총량은 5.89조 위안으로 전년동월비 1.06조 위안 늘었고, 같은 달 위안화 신규대출 또한 3.64조 위안으로 전년동월비 0.55조 위안 증가. 이번 결과는 당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


4) 일본 총리, 대미 보복 관세 반대. 국익을 위해 신중하게 협상에 임할 방침

● 이시바 총리는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가 국익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발언. 다만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지을 생각은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

●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는 향후 경제 및 물가 전망을 미리 단정 짓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 정책 기조를 통화완화로 다시 선회할 의도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안정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통화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답변


5) 미국 트럼프의 관세정책, 관련 충격은 단기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과도기적 비용' 이라 언급하며 단기 고통 후 장기 혜택을 약속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 단기적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의 큰 폭 하락과 인플레이션 기대의 급등 등이 거론. 특히 향후 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6.7%로 40년래 최고 수준

● 한편 장기적 측면에서는 더욱 심각한 영향이 예상. 4%p의 관세 인상은 5년 후 0.4% 생산량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평균 실효 관세율은 작년 2.5%에서 최근 20% 이상까지 상승. 또한 향후 30년간 GDP 8% 감소, 임금 7% 하락 등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 자동차 관세 일시 면제 시사, 중국 대규모 미국 국채 매도 영향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금유시장의 변동성에 조금은 관세 정책에 대해 유연성을 가지고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던 미국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국가간에 무역 갈등을 해소하면서, 미국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책과 회유책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주요 국가들과의 관세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중국과의 관세 정책이 얼마나 빠르게 투명해지느냐에 따라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안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