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보복관세 없는 국가들은 90일 동안 상호관세 유예를 하고, 중국만 125%로 인상합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는 미국과 협상을 할 예정이고, 그 협상도 경쟁 국가들보다 더 낮은 관세를 받기 위해 서로 조정하는 기간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즉, 미국은 가장 좋고, 다른 국가들끼리 경쟁을 하는 형태가 되겠네요.

트럼프의 말 한마디로 나스닥은 12%가 올랐습니다. 중국과 완전히 협상이 이루어진 게 아니고, 금리 문제도 여전히 존재하기에 시장은 언제든 다시 하락할 수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스닥을 포함한 시장 전체가 이 정도 변동성을 보인 적은 거의 없습니다.

1987년, 2000년, 2008년 정도네요. 



1987년 블랙 먼데이는 1987년 10월 19일이었는데, 1987년 10월 20일과 21일에 나스닥은 9~10%씩 올랐습니다.

2000년 1월 3일과 2000년 4월 5일은 닷컴버블 시기 가장 고점에서 발생했습니다.



2008년 10월과 11월은 글로벌 금융 위기 폭락장 바닥에서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시장이 얼마나 더 큰 변동성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으나, 기업들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일시적인 폭락 이후에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1987년이나 2008년 말과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크게 오르면 탐욕의 씨앗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평소와 같은 삶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