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14일 ~ 18일)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향방이 미국 뉴욕 증시는 물론 전 세계 금융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본격적인 미국 주요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관세전쟁과 더블어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주요 경제 지표로서는 미국의 3월 소매판매 발표, 중국 1Q GDP 및 경제지표, 그리고 ECB의 통화 정책 개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이에 '미국 3월 소매판매, 중국 1분기 GDP, 미중 관세전쟁 향방, 한국은행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요 국가 주가 경제·금융 일정



1) 4월 14일 (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 실적 발표 : 골드만 삭스

2) 4월 15일 (화)

미국 3월 수입 물가 지수

● 4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실적발표 :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존슨&존슨, 유나이티드 항공 등

3) 4월 16일 (수)

중국 1분기 GDP 발표

미국 3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 미국 4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파월 연준의장 연설

● 실적발표 : ASML, U.S 뱅코프, 트래블러스 등


4) 4월 17일 (목)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 미국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 미국 3월 주택착공 건수

ECB 통화정책회의 개최

한국은행 통화정책회의 개최

실적발표 : TSM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나이티드헬스 등

5) 4월 18일 (금)

성 금요일 미국 뉴욕 증시 휴장

● 메일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종합기획분석실장


1) 미국 관세전쟁 향방과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에 주목

●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국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기본 10%는 유지)한 가운데 유예가 제외된 중국(대중 145%, 대미 125%)과의 갈등에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

- 특히 △ 4월 12일 중국의 대미관세 125% 발효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압박 여부 △ 양국간 비관세 조치 강화 여부, 또는 이와 반대로 △ 양국간 화해의 시그널이 나타날지 관심

- 당초 트럼프가 예고했던 의약품,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가 공개될 가능성도 상존

● 또한 15개 이상 국가가 미국에 상호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 가운데 금주 미국측의 협상 시작 등 진전 여부가 관심. 일본 정부측도 금주 미국을 방문하며,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4월 17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관세 협상 등을 논의

● 한편 주요국 관세 유예로 일시 진정된 후에도 주요국 주가가 추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 금리도 재차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이 악화되고 있어 금주 향방에 촉각



2) 중국 1Q GDP 및 3월 경제지표 발표. 미국 3월 소매판매도 관심

4월 16일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작년 3분기 전년동기대비 4.6%에서 4분기 경기부양 효과 등으로 인해 5.4%로 반등한 가운데 금번 5.2% 내외 예상

- 3월 주요 경제지표는 혼조 예상. 소매판매는 1~2월 4.0%에서 2개월 연속 반등, 고정자산투자사는 직전과 비슷한 4.1% 정도로 예상되나 산업생산은 1~2월 5.9%에서 2개월 연속 둔화 가능성

- 3월 교역지표도 관심. 작년 12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앞둔 밀어내기로 전년동월대비 10.7%로 양호했으나 금년 1~2월 2.3%로 둔화. 금번에는 4% 대로 일부 반등 예상

4월 16일 미국 3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1월 수치가 전월대비 -1.2%로 하향 조정되고 2월도 0.2%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경제 우려가 커져 금번 추가 회복을 보일지 주목


3) ECB 통화정책회의 개최. 한은 금통위는 동결 전망 우세 속 인하 의견도 존재

ECB는 4월 17일 퉁화정책회의 개최. 3월까지 6차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수신금리 2.50%, 리파이낸싱 금리 2.65%, 한계대출 금리 2.90%) 관세 영향, 성장 둔화로 추가 인하 예상




한국은행 4월 17일 금통위 회의 개최. 지난 2월 금리인하(2.75%) 후 환율, 가계부채, 관세 지연으로 동결 전망이 우세하나 성장 전망이 나빠지고 있어 소수는 인하를 예상. 캐나다는 4월 16일 추가 금리인하 전망


4) 세계경제 전망 앞둔 IMF 총재의 연설에 관심. WTO는 글로벌 무역 전망 발표

IMF는 4월 17일 "세계경제 전망 및 정책 우선순위" 주제로 연설 예정. 다음 주 세계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시사할 전망

● WTO는 4월 16일 "Global Trade Outlook and Statistics"를 발표. 4월 초에도 미국의 주요국 관세조치로 금년 세계 무역이 1% 감소할 것을 시사한 바 있어 금년 및 내년 무역 전망치 하향폭에 관심


5) 파월 연준의장 연설 및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

파월 연준의장은 4월 16일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에서 "경제 전망" 주제로 연설할 예정. 트럼프 관세의 실물경제 및 물가 영향,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

● 4월 15일 골드만삭스, 15일 시티, 뱅크오프아메리카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실적과 16일 ASML, 17일 TSMC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예정


6) 미국-이란 핵협상 2차 회동 및 양국 움직임에 주목. EIA는 에너지 장기 전망 발표

● 지난 4월 12일 오만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 고위급 핵 협상에서 건설적인 진전 후 19일 재회동 예정. 트럼프는 협상 실패 시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 EIA(미국 에너지 정보청)는 4월 15일 에너지 가격 장기 전망 발표. 최근 트럼프 관세 이후 세계경제의 수요 약화에 따른 단기 전망 외에 중장기 전망에 관심


지금까지 '미국 3월 소매판매, 중국 1분기 GDP, 미중 관세전쟁 향방, 한국은행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추가적인 이슈 그리고 경제지표 및 주요 기업 실절 발표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