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아니 아쉽게도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전 아직 퇴사할려면 10년은 남았구요~
저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2년전 에 가장 핫했
'에코프로' 투자자 이야기입니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 글에 올라온 글입니다.
에코프로로 자그마치 10억을 벌고 회사를 퇴사한다는 직장인의 게시글이 올라왔어요~
이분은 에코프로에 '4억'이란 거금을 넣으셨네요.
아마 거치식으로 투자하진 않았을거 같고,
계속 주가가 오를때마다 추격매수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어찌됬건 한 종목에 4억을 넣을 수 있다는건
기존에 투자금이 많이 있고 현금창출능력도 뛰어난 편인거 같은데요?
(설마 모든 현금을 몰빵 하진 않았겠지;;;;)
그럼 에코프로가
도대체 언제부터
얼마나 올랐는지 살펴볼까요?
1년내 7배 가까이 올랐네요~
정말 급등했네요!!
시총이 작은 중소형주도 아니고
시총이 1조가 넘는 코스닥 대형주가 이렇게
급등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
전기차?
배터리 이차전지?
삼성SDI에 양극재 전량 납품?
그런 것보다는
가시적인 성과
즉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설명이 될텐데;;;;
50만원을 찍었던
에코프로는 2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100만원? 200만원??
아니....
고점의 1/10 토막인 5만원입니다.
국내장이건 미국장이건
급등하는 종목은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10억 벌고 퇴사한 친구는
다 팔았겠죠?
정말 투자 천재가 따로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