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S&P500)



주요 지수/지표 체크

(지난 거래일 대비)


나스닥

17,124.97 / +1,857.06(12.1%)

S&P 500

5,456.90 / +474.13(+9.5%)

다우존스

40,608.45 / +2,962.86(+7.8%)

원/달러 환율

1,453.50원 / -16.70원(-1.1%)

공포 탐욕 지수

17p / +14p(극도의 공포 구간)



주요 뉴스 체크


→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역사적인 반등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12.16% 급등하며 2001년 이후 24년 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는 사상 최대 상승폭을 보이며 단숨에 4만선을 회복했습니다. 관세 유예라는 정책 변화가 얼마나 강력한 촉매가 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단기간에 쏠린 매수세는 시장의 기대 심리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향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도 여전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M7 기술주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700조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은 각각 20% 안팎의 급등을 기록하며 단숨에 투자심리 회복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반등은 관세 유예가 불러온 심리적 전환뿐 아니라 그간 저평가되어 있던 기술주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단기 반등 이후에도 M7 종목의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기술주에 대한 본질적인 신뢰 회복 여부가 향후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방위비, 에너지 협력을 한데 묶는 '패키지 협상'을 언급하며 한국도 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무역 이슈에 군사 문제까지 연계하면서 협상의 폭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읽히며 한국 입장에선 방위비 협상뿐 아니라 무역 및 산업 구조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외교적 이슈와 연동된 경제 리스크로 이어질 여지가 있는 만큼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사실상 중국을 정조준하며 '협상 피벗'으로 전환됐습니다. 중국에는 125%라는 초고율 관세를 적용한 반면 타국에는 유예 조치를 시행하며 전선을 명확히 좁히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유화 메시지가 아니라 사실상 중국에 대한 고립 전략과 협상 압박이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미중 간 대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으나 실질적인 돌파구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양국 간 긴장 국면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표현이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던졌습니다. 이후 관세 유예 발표가 공식화되며 증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기술주는 이틀 만에 시총 순위를 바꾸는 수준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흐름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 반응을 의식하고 정책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 사례로 향후 정책 불확실성뿐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의 타이밍에도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재투로 코멘트


이렇게 단기간에 극적인 변동성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가 미국 증시에 강한 반등세를 이끌어냈습니다. 하루 만에 다우지수는 사상 최대 상승폭을, 나스닥은 24년 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심리 회복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M7 종목은 단숨에 2700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 상승을 기록했고, 트럼프의 메시지 하나하나가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과의 무역·방위비 이슈를 통합 논의하겠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향후 글로벌 정책 협상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세 정책의 초점이 중국으로 좁혀지면서 미중 무역 갈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으며, 단기 반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미국 증시를 보고서 단순히 상승했으니 좋다, 상승장의 초입이니 불타기를 하겠다 등의 단기적, 투기적인 마인드는 위험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트럼프와 중국의 언행 하나하나에 쉽게 움직이는 증시를 현재 신뢰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국민들은 큰 비중으로 미국 주식을 연금으로 모아가기 때문에 어제까지와 같은 하락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고 이에 트럼프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이웃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