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 주식시장은 미친듯한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주간장에서는 시작부터 5~10%씩 하락으로 시작했는데, 관세 90일 일시 중단 가짜 뉴스에 지수도 개별 주식도 폭등했다가 가짜 뉴스라는 소식에 다시 폭락했습니다.
최근 폭락장에서 엄청난 거래량이 발생했고, 누군가는 공포에 매도하고, 누군가는 공포를 무시하고 저렴한 주식들을 쓸어담고, 누군가는 청산당합니다.
단기적인 흐름에 휘둘린다면 장기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지수나 개별 주식의 움직임에 하나하나 이유를 붙이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만 쌓일 뿐입니다.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관세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 같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폭등하는 것을 보면, 관세로 인해 시장 전체가 눌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매수 대기자금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항상 이럴 때마다 ‘Don’t Panic’이라는 트윗을 남깁니다.
22년 금리 인상으로 시장이 좋지 않을 때, “당신이 믿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의 주식을 구매하세요.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나쁜 추세를 보인다고 생각할 때만 매도하고, 시장이 패닉일 땐 당황하지 마세요.” 라고 했었습니다.
시장의 패닉으로 인해 하루가 망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장기투자자는 단기적인 패닉 상황과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돈을 잃지 말라고 하는 것, 피터 린치가 아는 것에 투자하라고 하는 것, 일론 머스크가 당신이 믿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면서 패닉에 빠지지 말라고 하는 것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시장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기업의 매출은 소비자의 지갑에서 나오는 것이고, 시장과 상관없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재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본질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