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기업에서 공채를 안하고
수시채용을 하는 현상은
이미 2~3년전부터 가속화되었고
이제는 뉴노멀이 되었습니다.
3년 전 대학을 졸업한 전모 씨(29)는 일주일에 세 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퇴근 후와 출근하지 않는 날에는 채용공고를 살펴보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면접을 준비한다.
전 씨는 올 9월까지만 해도 콘텐츠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 두 달을 앞두고 제 발로 회사를 나왔다.
그는 “반복되는 야근과 스트레스로 몸이 아플 때도 재택근무를 하라고 하길래 관뒀다”며 “시급도 적지 않고 제때 퇴근할 수 있는 지금의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견기업으로 취업을 시도해 보고, 안 되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20대 근로자 10명 중 4명이 전 씨와 같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이다.
반면 20대 정규직은 처음으로 200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고용률이 나날이 최고치를 새로 쓰는 등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20대 ‘고용의 질’은 뒷걸음질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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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대 최대인 비정규직 비율,
이게 딱 10년전
일본에서 유행했던 프리터족인데,
프리터족이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3.
1년전 제가 일본에서 유행하는
프리터족을 언급하면서
수년 내 한국에서도 유행할것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일찍 뉴노멀 사회현상으로
나타났네요.
MZ세대가 충분히 이해도 되는게게
지금 한국의 최저시급이 계속 올라
일본의 최저시급 1054엔을 이미 따라잡았습니다.
(현재 환율기준 1만원이 안됨)
그러니 중소기업에서 야근하며
최저시급정도 받을 바에야
자유롭게 여러가지 알바하면서
워라벨을 챙기는거죠.
4.
이게 바로 젊은이들의 N잡 뉴노멀 현상인데
물론 이것의 단점도 명확합니다.
바로 본업이 없다는거죠
탄탄한 본업을 가지고
N잡을 하는게 아니라
본진없이 멀티플만 확장하는것은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본업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부업을 확장하는게
가장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갖추는 방법입니다.
이미 금융자산 10억 원을 확보했다면
그 자체가 든든한 본업이기에
부업만 해도 충분합니다.
금융자산 10억원 보유자는
프리터족이 될 자격이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