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경제 지표는 ADP 민간 고용 보고서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나, 시장은 트럼프의 상호 관세 발표에 대한 우려에 집중하며 개장 후 증시는 하락 출발

하지만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이번 관세가 상한선이며 협상을 통해 조정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시장 심리가 개선되며 증시는 상승 전환

장 마감 후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국가에게 10%의 보편 관세를, 그리고 이중 무역 불균형이 큰 국가들에게는 상호 관세를 발표

대표적으로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일본 24%, 인도 26%, 한국 25% 등 주요 무역 국가에 상호 관세를 발표했고, 캐나다와 멕시코는 기존에 부과된 25%의 관세가 유지되며 이번 조치에서는 제외됨

보편 관세는 4/5, 상호 관세는 4/9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관세 발표 이후 미국 주식 선물은 급락했고 금, 채권 등 안전 자산은 상승하는 모습

베센트 美재무장관 “상호관세율은 상한선…협상 지켜보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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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발표 앞두고 유가는 1% 가까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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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지수선물-암호화폐 일제히 급락(종합)

아마존(AMZN) 중국 SNS인 틱톡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 트럼프가 800달러 미만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주는 소액 면세 기준(De Minimis)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자 상승, 그러나 트럼프 상호 관세 발표 후 시간 외 급락

엔비디아(NVDA)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기업들이 올해 1~3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20을 최소 160억 달러 이상 주문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관세 우려로 장 초반 하락했다가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관세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반등하며 강보합 마감, 그러나 트럼프 상호 관세 발표 후 시간 외 급락

브로드컴(AVGO) 다이와 증권에서 애플리케이션 특화 칩, 네트워킹, Vmware 인수 효과, 반도체 본업 성장 기대 등 4가지 주요 성장 동력을 근거로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기존 275달러에서 225다러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나, 트럼프 상호 관세 발표 후 시간 외 급락

GE 버노바(GEV) 배런스에서 전력수요 증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올해 영업이익이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자 상승, 그러나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후 시간 외 급락

테슬라와 아마존의 주도로 소비 순환재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이어서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기술, 유틸리티 순으로 강세

미국 3월 ADP 비농업 고용은 15만 5천으로 예쌍치 상회, 이전 대비 대폭 증가

엔화 강세, 원화 약세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감소하며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