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 코인 아비트럼은 7억 5천만개의 미배정 코인에 대해 논란이 커졌고, 가격이 하향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사이 5천만개의 ABR(아비트럼)은 이미 재단이 사용했고, 7억개의 ABR 배정에 대해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재단은 7억 ABR에 배정에 대한 투표를 DAO(탈중앙화자율조직)에 투표 안건으로 상정하고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비트럼 재단, 7억 ARB 4년에 걸쳐 언락
찬성률 98%
아비트럼 개선안 제안에 필요한 ARB 토큰 수를 500만 -> 100만으로 하향 조정
찬성률 99%


투표 결과가 발표되었고 ABR은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알아야하는것은 단순히 ABR의 가격이 상승한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DAO의 역할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주식시장에서의 주주총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DAO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큰 결정사항에 대해 의사권을 행한 예시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ABR투표건이 DAO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예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DAO가 문제를 제기해 도덕적 헤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견제하였고, 토큰의 가치 상승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한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