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 (3월 31일 ~ 4월 4일) 주간 경제 및 금융 이슈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4월 2일 발표되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입니다. 미국 행정부는 4월 2일을 '해방의 날'로 지칭하였는데요.

이번 상호관세 부과 발표로 본격적인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서막이 시작되는데요. 과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의 대응이 금융시장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되네요.

또한 이번 주는 미국이 구인, 이직 그리고 고용 관련 발표와, ISM 제조업 PMI 등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 결정에 영향을 주는 지수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준 및 연은의 주요 인사들의 발언까지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이슈들이 많이 있네요.

이에 '미국 4월 2일 '해방의 날', 구인·이직 보고서, 고용 보고서 발표 등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주요 언론사 기사 참조




1) 3월 31일 (월)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PMI

● 3월 댈러스 연준 연주 제조업 지수

2) 4월 1일 (화)

● 3월 S&P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

3월 ISM 제조업 지수

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 2월 건설지출 발표

●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3) 4월 2일 (수)

미국 트럼프 대통령 상관세 발표

3월 ADP 전미 고용보고서

● 테슬라 올 1분기 전기차 인도량 발표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4) 4월 3일 (목)

●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

3월 S&P 미국 서비스업 PMI 확정치

3월 ISM 서비스업 지수

● 미국 2월 무역수지

●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5) 4월 4일 (금)

3월 고용보고서 발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 아이클 바,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연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이슈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종합기획분석실장


1) 트럼프 관세 전쟁 본격화. 주요국들의 대응도 주목

● 트럼프 행정부는 4월 2일을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지칭하며 미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

- 특히 이번 관세의 집중 대상인 "Dirty 15" 국가들의 명단과 국별 관세 부과 내용에 주목

● 한편 업종별로는 당초 4월 2일 예고했던 반도체, 의약품, 식료품, 목재 등에 대한 관세부과 조치가 실제 발표될지 와 그 내용에 관심. 이미 3월 12일 철강, 알루미늄 관세가 발효된데 이어 지난 3월 26일 발표한 수입 자동차 완제품에 대한 25% 관세부과 조치는 4월 3일 발효

● 또한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를 1개월 유예한 시한이 4월 2일 도래한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 강행 여부와 캐나다, 멕시코 등의 보복조치 여부에 촉각

● EU는 4월 1일 대미 1단계 관세를 연기해 3단계 관세일인 4월 13일에 합쳐 시행을 예고한 상황에서 이번 4월 2일 미국의 관세와 4월 3일 자동차 관세까지 포함해 추가 대응 가능


2)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 ISM 지수 및 무역수지도 관심

4월 4일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공용자수는 작년 12월 32.3만 명에서 금년 1월 12.5만명으로 급감후 2월 15.1만명으로 증가. 금번에는 13만명 내외로 감소 예상

- 실업률은 2월 4.1%에 이어 추가 상승 예상. 평균 임금 증가율은 2월 4.0%에서 추가 감소할지 관심

4월 1일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발표. 지난 1월 50.9로 상승해 22년 10월 이후 처음 확장과 위축 기준선인 50을 재차 돌파 후 2월 50.3으로 재차 반락해 금번 향방에 관심

- 4월 3일 미국 3월 ISM 서비스업 PMI는 전월 53.5에서 2개월 연속 상승할지 관심

● 4월 3일 미국 2월 무역수지 발표. 트럼프 관세를 앞둔 대규모 수입에 따라 작년 12월 -984억 달러로 급감 후 금년 1월 -1,31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를 나타내어 금번 수치에 주목


3) 중국 3월 제조업 지수 및 유로존 3월 CPI 발표

3월 31일 중국 3월 국가통계국 PMI 발표. 지난 1월 49.1에서 2월 50.2로 반등 후 추가 상승 가능성. 4월 1일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2월 50.8에 이어 추가 상승 예상

4월 1일 유로존 3월 CPI(HICP)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1월 전년동월대비 2.5%에서 2월 2.3%로 5개월만에 하락 후 추가 하락 예상. 근원 지수는 1월 2.6%로 6개월 만에 소폭 하락해 금번 향방에 관심


4) 파월 연준 의장 연설에 관심. 호주 및 필리핀 중앙은행은 금리 결정

파월 연준 의장은 4월 4일 비즈니스 저널 컨퍼런스에서 연설하며 제퍼슨 부의장은 4월 3일 연설 예정. 향후 금리인하 향방 및 경제, 물가에 대한 코멘트에 관심

● 호주중앙은행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25bp 인하했으나 4월 1일 동결 전망. 작년 말까지 3차례 연속 금리인하했던 필리핀 중앙은행은 지난 2월 동결로 전환한 가운데 4월 3일 결정에 관심


5) NATO 외교 및 EU 국방장관회의 개최. OECD는 해양경제 보고서 발표

NATO 외교장관회의가 4월 3일 ~ 4일, EU 국방장관회의가 4월 2일 ~ 3일 브뤼셀에서 개최. 러-우 전쟁과 러시아 대응, 국방비 증액, 나토의 유럽 안보 강화 등이 논의

● OECD는 3월 31일 "2050년 해양경제 보고서"를 처음 발표할 예정. 해양경제권을 합칠 경우 전 세계 5위 경제 규모 국가들의 장기 성장 전망과 역할, 도전과제를 논의


6) 한국 증시 공매도 재개. 튀르키예는 시위 재확대 여부에 관심

● 한국 증시는 지난 23년 11월 중단되었던 공매도를 3월 31일 모든 상장종목을 대상으로 재개. 트럼프 관세, 테크주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거래 행보에 촉각

● 튀르키예는 3월 19일 야권 대권주자인 이스탄불 시장 구금에 따른 시위로 발동된 수도 앙카라 시위 금지 조치가 4월 1일 종료. 연장 여부 및 반정부 시위의 전국 확산 여부에 주목


지금까지 '미국 4월 2일 '해방의 날', 구인·이직 보고서, 고용 보고서 발표 등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및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고용보고서,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는 주요 이슈들이 즐비해 있네요.

이번 주도 편안하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