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한국에도 테슬라 뉴 모델Y를 29일부터 테슬라 스토어에서 볼 수 있고, 4월 2일부터 공식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미국과 중국에선 난리가 난 상황인데, 한국은 약간 2차 출시국 느낌이네요. 저는 일요일에 스토어에 보러 갈 생각입니다.




런치 시리즈 가격은 7,300만 원 이었는데, 모델Y RWD 가격은 5,299만원, 롱레인지는 6,314만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보조금도 받을 수 있는 RWD 5,299만원은 진짜 잘 팔릴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HW4가 장착되어 있고, 서스펜션도 훨씬 좋아졌고, 시트나 소음 차단도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새롭게 구입하는 사람들 만족도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

FSD는 중국에도 출시되었고, 유럽에서도 절차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올해 유럽과 한국에 FSD는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 모델Y와 함께 FSD까지 구입한다면, 더 이상 운전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FSD를 구입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운전사를 월 $99 정도에 고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신경쓸 필요가 없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끝이죠.


작년에 모델Y의 판매량은 글로벌 1위였는데, 올해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를 한 번 경험한 사람은 다른 차를 타기 쉽지 않습니다.


현재 미국에선 관세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테슬라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부품을 수입할 때만 1.8% 비용이 상승할 뿐입니다. 

뉴 모델Y가 각 기가팩토리에서 동시에 생산하듯이, 차세대 라인업들도 부품 현지화를 통해 각 대륙에서 생산하여 판매할 것입니다. 

이제 모델Y 생산량은 램프업이 끝나가고 있고, 저렴한 모델들 출시와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5년은 앞으로 10배 상승을 위한 변곡점입니다.